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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임직원 주민번호·개인평가 내부 노출…존림 대표 사과

양현우 기자

yhw@

기사입력 : 2025-11-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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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 직원의 주민등록번호와 학력, 개인평가, 고과 등의 개인정보가 내부 직원에게 노출됐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에 대해 사과문을 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팀 공용 폴더가 전 직원에게 공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산 개선 작업을 진행 중 고과, 승격 등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 정보가 해당 권한을 부여 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즉시 접근을 제한했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는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고려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도 마쳤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발송하는 사과문을 통해 “개인정보 무단열람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로 유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측에 따르면 저성과자 리스트, 마음건강센터에 다녀오면 징계대상자 폴더에 관리된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도 확인했다.

회사는 "추가 피해 발생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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