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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SG보고서 발간… AI 기반 실천 성과 담아

정채윤 기자

chaeyun@

기사입력 : 2025-07-01 10:52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 적용, 4대 핵심 이슈
ESG AI 에이전트 첫 도입, 사내 임직원 정보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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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25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KT

KT는 ‘2025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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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2025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컴퍼니’로 도약하는 KT 비전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KT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기준인 GRI 스탠더드 2021을 준수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ISO 26000, SASB, 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폭넓게 적용했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AICT 본업의 혁신 성장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서비스 품질 및 책임(네트워크 안정성) ▲공정거래 및 법규 준수 등 4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ESG 전략 방향성과 이행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KT는 환경 부문에서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전력 절감과 PPA(전력구매계약) 체결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와 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 전략을 중심으로, 서비스 신뢰 제고를 위한 기술 기반 노력을 소개했다.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따뜻한 동행’ 활동뿐 아니라,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하이베이비TF’ 운영 사례도 포함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와 부패방지 활동, 공정거래 법규 준수 강화 등의 노력을 담았다.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으로 거버넌스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분기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추진 중이다.

KT는 사내 ESG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전용 AI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 ‘ESG AI 에이전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보고서 내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해 ESG 정보 접근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일 전망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KT 20번째 ESG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앞으로도 A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신뢰할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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