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청담동에 1호점인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올해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2호점, 지난주 잠실점에 3호점까지 연이어 오픈했다.
‘커피 부티크’ 콘셉인 바샤커피 3호점은 135㎡(약 40평) 규모로, 전세계 35개국에서 수확한 200여종 이상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롯데타운 잠실은 유동 인구가 많고 여러 연령대와 취향을 어우르는 선물 쇼핑의 중심지로,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고려해 기프트 전문 매장인 ‘커피 부티크’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벽면을 가득 채운 틴케이스에는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파인 플레이버, 천연 CO2 디카페인 커피가 담겨 있으며, 매장에는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다양한 컬렉션과 원산지 및 맛과 향 등에 따라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다양한 굵기로 원두를 분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 드립백’, 맛과 향에 따라 원두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과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도 선보인다. 개별 드립백이 12개 또는 25개 들어있는 ‘바샤커피 드립백’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싱글 오리진 뿐만 아니라, 1910 커피, 밀라노 모닝 커피, 아이 러브 파리 커피 등 다양한 파인 플레이버 커피도 포함돼 원하는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예멘의 ‘그랜드 모카 마타리’와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 월렌포드’ 등이 포함된 ‘시그니처 노마드 컬렉션’은 선물용으로 인기인 제품이다.
바샤커피의 헤리티지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커피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커피팟, 머그컵, 슈가 보울, 크리머, 에스프레소 컵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바샤 헤리티지 컬렉션’은 수작업으로 칠해진 24캐럿 옐로우 장식과 골드 엠보 패턴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커피 액세서리, 비스킷, 초콜릿 커버 커피빈 등 고메 셀렉션으로 구성된 ‘맞춤형 햄퍼’, 취향에 맞춘 커피와 커피잔, 스푼으로 구성된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도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바샤커피는 마라케시에서 브랜드가 복원된 이후, 유럽, 중동, 아시아 등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파리,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12개 주요 도시에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며 국내 사업을 순조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