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PF 성과보수 지급규정 위반' 증권사 6곳 임원 제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0 09:02

당시 대표 등 포함, 주의·주의적경고 상당 처분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PF(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성과보수 이연지급 규정 위반 관련 국내 증권사 6곳의 전·현직 임원에 대해 제재 처분을 내렸다.

10일 감독당국의 검사 결과 제재 내용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일자로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 임원에 대해 성과보수 지급 관련 규정 미준수로 주의 또는 주의적경고 상당 제재 조치를 했다.

이번 조치는 2018~2022년도분 성과보수 지급과 관련해 이연지급 규정 위반에 대한 것이다. 금융사지배구조법 및 시행령에 따라, 금융회사는 임원 및 금융투자업무 담당자에 대해 성과보수의 40% 이상을 3년 이상의 이연기간으로 정해진 산정 방식에 따라 지급해야 한다.

제재 대상에는 위반 당시 증권사 대표이사 등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에 대한 별도 기관 제재를 내리지는 않았다.

삼성증권의 경우, 성과보수 총액이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인 부동산 PF 관련 금융투자업무담당자 55명에 대해 성과보수 이연지급기간을 1년 내지 2년으로 해서 지배구조법에서 정한 성과보수 최소 이연지급기간인 3년을 준수하지 아니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 중 성과보수 총액이 1억6000만원 이하인 37명에 대해서는 당해연도분으로 성과보수 1억원을 일시 지급해서 지배구조법에서 정한 성과보수 최소 이연지급비율인 40%를 미준수했다. 성과보수 총액이 2억원 초과 2억5000만원 미만인 부동산 PF 관련 금융투자업무담당자 7명에 대한 성과보수를 3년간 이연지급 하면서, 성과보수 이연기간 중 초기(1차년도분)에 지급되는 부분이 기간 별 균등배분한 수준보다 크지 않도록 한 법규 위반도 확인됐다.

유안타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금융투자업무담당자 중 기간제근로자 9인의 2018년도분 성과보수를 일시 지급(2019년 1월 30일)해서 이연지급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나증권은 겸직 임원에 대해 타 그룹사 원 소속기관에서 장기성과급을 지급한다는 이유로 해당 임원의 2019년~2020년도분 성과보수를 일시 지급(2020년 3월 18일, 2021년 3월 18일)하도록 한 점이 이연지급의무 위반이 됐다.

또,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도 일부 임원 및 금융투자업무담당자에 대한 성과보수 지급 관련 규정 미준수가 확인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