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 대표, AUM 1.5조 코앞…올해 펀드 청산으로 성과보수 유입 기대 [2024 VC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3 08:00

AUM 1조4783억원…전년대비 4% 증가 출자 능력 입증
올해 디앤디파마텍 등으로 회수…3개 펀드 IRR 15% 기대

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사진=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사진=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남기문 대표가 이끄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총 운용자산(AUM) 1조 5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엔 첫 모태펀드 GP로 선정되기도 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년간 꾸준한 펀딩으로 몸집을 불리며 대형 VC로서의 입지를 지키고 있다.

남 대표는 올해 마이리얼트립, 디앤디파마텍 등 주요 포트폴리오 회수로 실적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연내 청산 예정인 스마일게이트청년창업펀드, 스마일게이트소재푸붐2014-3호, 스마일게이트화통아진펀드 등은 평균 IRR 15%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AUM은 1조 4802억원으로 확인됐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AUM은 2021년 1조 1014억원에서 이듬해 1조 1785억원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1조4159억원까지 성장, 지난해 1조480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AUM 규모(VC+PE)는 250개가 넘는 국내 벤처캐피탈 중 상위 11위에 달한다.

이처럼 AUM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펀딩' 덕분이다.

VC에게 펀딩은 출자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년간 적게는 600억원 많게는 3000억원대의 펀딩을 이어왔다.

출처=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출처=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미지 확대보기

VC의 경우 AUM이 클수록 대규모 펀드 결성과 다양한 투자처에 리스크 분산이 가능하며, LP로부터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투자처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실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중소기업벤처부 모태펀드 GP로 선정돼 '스마일게이트로켓부스터3호'를 결성했다.

유망한 초기 창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펀드로, 모태펀드에서 120억원, 스마일게이트 계열사에서 80억원,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서울시·아산나눔재단에서 50억원을 출자해 총 25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국민연금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출자도 받았다. 해당 펀딩은 2023년 결성한 2252억원 이후 세컨클로징 금액이다.

성과보수 중심 영업수익 감소…올해 펀드 청산으로 반등 예고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제 남은 과제는 수익성 개선이다.

영업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성과보수가 무려 74.68% 줄면서, 작년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도보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머신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 몰로코(Moloco) 481억원(멀티플 59.8배) ▲신약개발사 이엔셀 178억원(2.2배) ▲전자현미경 제조기업 코셈 83억원(6.4배) ▲게임개발사 시프트업 34억원(2.6배) 등 총 1533억원 규모의 회수가 이뤄졌지만, 일부 펀드의 만기가 연장되면서 성과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기문 대표는 올해 만기를 앞둔 3개 펀드의 청산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올해 만기 예정인 펀드는 스마일게이트청년창업펀드, 스마일게이트소재푸붐2014-3호, 스마일게이트화통아진펀드로,. 이 펀드들은 평균 IRR 15%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3년도(230억원)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 펀드 청산으로 인한 성과보수 수익이 기대됨에 따라 24년도대비 40% 이상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대표 포트폴리오 회수를 통한 성장도 예고했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 ▲혁신치료제 상장사 디앤디파마텍 ▲머신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 몰로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등을 꼽았다.

특히 몰로코는 최근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2023년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가치는 3조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PE 펀드 결성을 중심으로 운용자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측은 "산업을 불문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성이 있는 기업 위주로 1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한국대부금융협회, 외부 전문기관 통한 주요 60개사 ‘보안 취약점 점검’ 실시 [대부업 돋보기]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주요 60개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요 60개사 보안 취약점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대형업체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9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대부금융협회는 주요 대부업체 60개사와 함께 외부 보안업체를 통해, 전산망 취약점에 대한 정밀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보안 환경 점검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선제적 현장 점검 ·보안 체계 고도화 추진대부금융협회와 60개사 주요 대부업체는 실제 업무 환경의 허점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개선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최근 발생한 2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 부실 자산 회수로 흑자전환…우량자산 대출 중심 질적 개선 박차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하나저축은행이 부동산 부실자산 회수와 안전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올해 연 수익 흑자 전환을 위해 기업여신을 전략적으로 감축하고 우량자산 중심으로 대출 자산의 질적 개선을 추진한다.27일 하나금융지주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하나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52억원 적자)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순이익 개선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에 따라 ROA·ROE(2.22%·0.25%)도 각 21.54%p·2.48%p 개선됐다”고 말했다.부동산 부실 정리·안전자산 재편으로 흑자 전환…건전성 지표도 개선흑자 전환 3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신용판매 성장에 M/S 확대…건전성·수익성 동반 강화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신용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며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연체율 안정과 레버리지 배율을 6배로 유지 등 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개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도 17.3%로 확대되며 외형과 질적 성장 모두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원 수, 신용판매, 취급액을 비롯한 모든 지표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