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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영상팀, 20년 차 FPS에 트렌드 더하는 숨은 공신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04 10:26

차량 추격부터 B급 감성까지 장르 넘나드는 시도 눈길
‘변화’, ‘실험’ 핵심 키워드…최신 기술 도입 등 노력
글로벌 서비스 앞두고 IP 브랜드 시대감각 제고 집중

서든어택 2025 시즌1:아드레날린 영상 이미지. / 사진=넥슨게임즈

서든어택 2025 시즌1:아드레날린 영상 이미지. /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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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FPS 게임 넥슨 ‘서든어택’은 감각적이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출시된지 20여 년이 된 ‘장수 FPS’지만 지금도 여전히 ‘트렌디하다’는 인상을 주는 데에는 서든어택 영상팀의 노력이 숨어있다.

서든어택은 영상을 통해서 각종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 신규 캐릭터와 무기 소개 등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네마틱, B급 감성을 접목한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와의 소통 및 게임 경험 확장에도 영상을 핵심 매개체로 사용하고 있다.

서든어택 영상팀은 게임의 각종 프로모션 영상, 시네마틱 영상, 바이럴 마케팅 영상 등을 제작하고 있다. 영상팀이 지난 한 해에 제작한 서든어택 영상은 총 41건에 달한다. 이외에도 서든어택의 주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은 온라인 디렉터 쇼케이스와 라이브 방송 관리 역시 영상팀이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게임에 몰입감을 더해줄 수 있는 시네마틱 영상 제작에 힘을 주고 있다. 서든어택의 캐릭터 콘셉트에 맞춘 테마 음원과 세련된 연출이 결합된 뮤직비디오 형태의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캐릭터의 서사와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이용자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실제로 서든어택 영상팀이 제작한 시네마틱 영상은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지난 1월 공개괘 4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2025 서든어택 시즌1:아드레날린’이다.

이 영상은 기존 서든어택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차량 추격’ 장면을 도입했다. 주인공이 작전 수행을 위해 질주하는 장면을 속도감 있게 연출하여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도루코 면도기와의 브랜드 콜라보로 제작된 ‘털밀어택:서든어택X 도루코’ 역시 영상팀의 작품이다. 이 영상은 서든어택의 대표 캐릭터 브래드와 잔호크를 활용해 유쾌한 B급 감성으로 연출됐다.

서든어택, 도루코 콜라보레이션 영상 이미지. / 사진=넥슨게임즈

서든어택, 도루코 콜라보레이션 영상 이미지. /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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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수 유정석의 시원한 음색이 더해지며 ‘웃기지만 멋진’ 영상이 만들어졌다. 유튜브 댓글에도 ‘광고지만 너무 웃기다’, ‘유정석 목소리가 노래와 잘 어울린다’, ‘노래가 중독적이라서 계속 따라 부르게 된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서든어택 영상팀은 장수 게임이 가진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변화’와 ‘실험’을 핵심 키워드로 두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창의적 연출을 위한 최신 기술의 도입이라는 과감한 선택이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언리얼엔진5’의 활용이다. 서든어택은 ‘주피터 엔진’으로 개발됐지만, 영상팀은 최신 영상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고품질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해서 최신 엔진인 언리얼엔진5를 영상 제작에 도입했다.

영상팀은 기술적 시도에 그치지 않고, 내부적으로도 ‘자유롭게 도전하고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기획부터 제작, 후반 작업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구조는 제작자 스스로가 창작에 몰입하고 자신의 색깔을 영상에 담을 수 있게 한다.

허남은 서든어택 영상팀장은 “서든어택 영상팀에서는 기획부터 제작, 후반 작업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영상 제작자로서 폭넓은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서든어택 글로벌 서비스가 예정된 만큼 앞으로는 영상 퀄리티를 한 단계 높여 글로벌 이용자를 만족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든어택 영상팀은 트렌디한 영상을 통해 이용자에게 신선한 인상을 전하고 서든어택이라는 브랜드를 지금의 시대감각에 맞게 재정의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서든어택이 장수 게임이지만 결코 오래된 게임으로 느껴지지 않는 배경에는 새로움을 고민하며 도전을 이어가는 영상팀이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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