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독] 농협카드, 쌀 특화 카드 출시…'농협다움' 승부수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30 16:44 최종수정 : 2025-04-30 17:53

분기 이용 실적 따라 농협 쌀 정기배송
'농협'과 협업 첫 선…경쟁력 제고 시동

서울 중구 농협은행 사옥/사진=농협은행

서울 중구 농협은행 사옥/사진=농협은행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농협카드가 쌀 소비를 촉진하는 '쌀 특화 카드'를 선보이며 '농협다움'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상품 출시는 그동안의 상품이 타 카드사와 다를 바 없다는 내부 인식에서 출발한 행보로, 농협만의 정체성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금융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농협카드는 5월 중으로 쌀 특화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쌀을 정기적으로 소비하는 4050 주부나 2030 1인 가구에게 유용하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농협 쌀과 식품을 정기배송해주는 것이다. 고객의 분기 이용 실적에 따라 농협 쌀, 식품을 제공하는 식이다. 쌀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주소로 직접 배달해주는 만큼 편의성을 높였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를 촉진하는 공적 효과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혜택을 넘어, 농산물 소비 촉진과 국산 농가 지원이라는 메세지가 담겼다.

오전에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청구할인도 가능하다.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품 출시는 농협금융지주 차원의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농협카드는 지난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NH페이에서 쌀 공동구매 기획전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엔 관련 상품을 출시하면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농협카드가 최근 출시해온 상품들과 달리 '농협'의 색이 짙다는 점에의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농협카드의 시장 내 경쟁력은 낮게 평가돼왔다. 전업카드사들과 달리 농협은행의 카드 부문인 점을 감안해도 상품 구성이나 마케팅 전략에서 차별력이 없다는 평가다.

실제로 농협카드는 지난해 생활비를 아껴주는 zgm할인카드, 여행에 특화된 zgm휴가중카드 등 'zgm(지금)'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다.

때문에 이번 상품을 통해 젊은 세대의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인식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농협카드는 전국 농협, 농협은행 지점을 이용하는 중장년층 가입률이 높다. 하지만 2030세대는 향후 대출 등을 받을 가능성이 커 금융사가 확보해야할 미래 고객으로 여겨진다.

이 가운데 이번 신상품은 농협카드가 '농협 특화'라는 고유 영역을 구축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내부적으로도 '농협다움'을 강화해 업계 내 지위를 다지겠다는 포부로 분석된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JT저축은행, 2년 연속 경북 산불 피해 농가 특산품 구매…지역 농가 지원 지속 [저축은행 돋보기] JT저축은행(대표 박중용)이 2년 연속 경북 산물 피해 농가 특산품을 구매, 지역 농가 지원을 지속했다. 1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년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이재민 농가 특산품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하는 농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참기름·들기름·고춧가루 등 농산물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했다.임직원 의견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이번 경북 이재민 농가 특산품 구매는 사회 대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이정운 JT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 2 DQNDB저축은행, 지난해 NPL비율 가장 낮아…한국투자저축은행 2.48%p 증가 건전성 악화 [저축은행 NPL비율 점검] 국내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DB·신한·하나·JT친애)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0.83%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DB저축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한 반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48%p 악화하며 NPL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12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을 통해 저축은행 NPL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일 낮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기록한 저축은행은 DB저축은행이었다. D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6%로 지난해보다 1.05%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DB저축은행 지난해에 이어 1위…다올저축은행 최대 개선D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1. 3 우리금융·JB우리캐피탈 외부 전문가 수혈…전담조직 필두 AI 인프라 구축 [금융권 AI 人포그래픽] 우리금융캐피탈과 JB우리캐피탈이 외부 디지털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캐피탈사들이 올해 AX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담당 임원 필두로 전담 조직을 구축하거나 전사 부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10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올해 1월부터 디지털·IT 본부장에 우리은행 디지털 담당 부행장 출신인 조한래 부사장을 선임했다. JB우리캐피탈도 현대캐피탈 출신인 이재관 상무가 Digital-IT 본부장으로 전사 AX를 추진하고 있다.AI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캐피탈사도 2026년을 AX 원년으로 전사적 AI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금융·JB우리 외부 전문가 KB·현대 이해도 높은 내부 출신우리금융캐피탈, JB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