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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초개인화 목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7 14:13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챗봇 대화로 매매 연결

키우Me / 사진제공= 키움증권(2025.03.27)

키우Me / 사진제공= 키움증권(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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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이 초개인화를 목표로 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를 선보인다.

키움증권은 챗봇 ‘키우Me’의 오픈 베타 버전을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나(Me)의 자산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자산관리까지 도울 계획이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에 접속하면 메뉴 하단에 키우Me 배너를 누르고 관심사를 선택하면 키우Me와 대화가 시작된다.

키우Me에서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200여 종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마련하고, 최신 뉴스와 상품설명서 등 방대한 투자 정보를 참고하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결합했다.

고객의 다양한 질문에도 원하는 답변을 최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픈 베타 버전에서는 고객 질문 데이터 기반의 AI학습과 함께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답변 품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객의 질문을 더 잘 파악하고 좋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베타 버전 오픈은 하되,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는 의미다.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대화창에 시장이슈, 금융상품 등 투자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곧바로 답변해준다. 예를 들어, “매달 이자 받는 채권 알려줘”, “절세상품 뭐가 있어?” 등 질문을 던지면 관련 금융상품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설정액이나 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정리해준다.

구체적인 투자 아이디어가 없어도 키우Me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넛지(Nudge) 역할을 하는 개인화 연관 질문 덕분이다. 답변과 함께 예상 후속 질문을 던지는 기능이다. 미국 시황을 물어본 투자자에게 답을 해주면서 “미국ETF에 투자하고 싶어”, “미국시장 주요 이슈 알려줘” 등의 후속 질문을 제시한다. 관심 있는 후속 질문을 누르면 추가 정보를 계속 얻을 수 있다.

키우Me가 안내한 금융상품을 누르면 바로 매매화면으로 이동한다. 투자자는 AI와 대화하면서 해당상품의 매매까지 곧바로 할 수 있다. 매매창 하단에는 키우Me 플로팅 버튼이 계속 표출된다. 버튼을 누르면 기존 대화로 복귀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키우Me 개발에 오랫동안 공들여왔다. 지난해 초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AIX팀을 신설해 AI 자산관리 챗봇 개발에 착수했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어렵고 복잡한 금융상품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달 진행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약 3600명의 고객이 던진 6만여 질문을 바탕으로 AI답변품질 검증 및 고도화 작업을 마친 후 정식 출시하게 됐다.

키우Me 개발을 총괄한 이택헌 키움증권 AIX팀장은 “단순한 투자 궁금증은 물론 체계적인 자산관리까지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질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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