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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서울 오피스 매매가 올해 상승 전환할 것"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04 10:07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2년간 정체 지속
“금리인하 기조에 오피스 가격 상승 전망”

2년간 보합세를 보이던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이 올해부터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 사진제공=알스퀘어

2년간 보합세를 보이던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이 올해부터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 사진제공=알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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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2년간 보합세를 보이던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이 올해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인하와 임대시장 호조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4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의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의 '2024년 4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 지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ROSI)는 485.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489.5포인트) 대비 0.8% 하락한 수치다. 2023년 4분기(492.4포인트)와 비교하면 1.4% 내렸다. 전반적으로 지난 2년간 가격이 정체돼 있다.

가격이 내리면서 거래량은 늘었다. 2024년 서울 오피스 거래액은 12조5380억원(당해 계약 기준)으로 2023년(8조6515억원) 대비 44.9% 상승했다.

건물의 수익률인 '캡레이트'도 올랐다. 2024년 4·4분기 서울 오피스 실질 캡레이트는 4.5%로 전 분기 대비 0.2%p 상승했다. 핵심 업무 권역(CBD, GBD, YBD)은 4.3% 수준을 보였다. 최근 캡레이트의 상승은 오피스 가격이 하락해서 오른 것보다는 양호한 임대 시장으로 순운영소득(NOI)이 오른 탓이라는 게 알스퀘어 측 설명이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금리인하로 거래 규모뿐만 아니라 캡레이트 스프레드(건물 운영 수익률에서 국고채 5년 수익률을 뺀 것)가 커지고 거래가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로 오피스 가격은 올해부터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OSI는 미국 '케이스 실러 주택매매 지수' 방식인 반복 매매 모형을 활용해 산출된다. 이는 동일 물건의 매입-재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기별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2001년 1분기 오피스 가격을 100으로 두고 가격 변동을 추적한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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