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2024년 영업이익·순이익 '더블 1조클럽'…운용·IB 실적 호조 [금융사 2024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13 20:49 최종수정 : 2025-03-17 09:08

영업익 1조2837억, 순익 1조1123억
IB, PF 이익 개선·ECM 주관 1위 동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1조원을 넘기며 호(好)실적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IB(투자금융) 부문에서 충당금 이슈가 해소되면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이익이 개선됐고, ECM(주식자본시장) 주관 1위를 기록하는 등 플러스(+) 요인이 많이 반영됐다.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에 힘입어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크게 늘었다.

해외주식 강세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도 크게 확대됐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은 13일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12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은 93.3% 늘어난 1조 28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2024년 순영업수익은 별도기준 2조1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 대비 52.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위탁매매(BK)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수익은 2024년 1338억원으로, 전년(819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국내(3023억원)까지 합할 경우 436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실적 / 자료출처= 한국금융지주 2024년 경영실적(2025.02.13)

자회사 실적 / 자료출처= 한국금융지주 2024년 경영실적(2025.02.13)

IB 부문 손익은 2024년 6140억원으로, 2023년(1695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PF 관련 수수료가 회복됨에 따라 관련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IB 리그테이블에서, ECM 주관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주요 IPO 딜은 성우, 더본코리아, 시프트업 등이 있다. 공모증자 딜로는 LG디스플레이, 맥쿼리인프라 등이 있다.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와 이에 따른 운용 이익 확대로, 운용 관련 순영업수익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발행어음 잔고는 2024년 기준 17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경우에도,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2024년 말 67조7000억원으로 전년(53조4000억원) 대비 크레 늘었다.

매달 1조2000억원 가량의 신규 자금이 리테일을 통해 쏟아져 들어온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해외법인 실적을 보면, 미국 IB법인은 2024년 순이익 169억원으로, 전년비 82% 늘었다. 홍콩법인은 156억원, 베트남 법인은 24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모든 비즈니스 영역을 글로벌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포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적시 제공하며 고객과 더불어 동반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 자료출처= 한국금융지주 2024년 경영실적(2025.02.13)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 자료출처= 한국금융지주 2024년 경영실적(2025.02.13)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진, 최대 800억 회사채 발행…불가피한 단기물·넓어진 금리밴드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차환 목적으로 최대 8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통상적인 2~3년물이 아닌 1년과 1년 6개월 등 단기물로 구성했으며, 희망금리밴드도 개별민평 대비 최대 ±0.50%포인트까지 넓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진은 1년물(제127-1회)와 1년 6개월물(제127-2회) 무보증 공모사채를 각각 200억 원씩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다. 대표주관사는 1년물의 경우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KB증권이, 1년 6개월물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은 오는 14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23일, 상장예정일은 24일이다.조달 자금은 2 금융위, 중기 특화 증권사 7곳 지정…“3년간 모험자본 공급 역할” 금융위원회가 증권사 7곳을 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금융위는 6기 중기 특화 증권사로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사를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7개사는 향후 3년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맡게 된다.역량·지정 효과 중심 심사…지정사 8곳→7곳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관련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 도입됐다.금융위는 도입 이후 10년이 지난 만큼 이번에는 지정 회사 수보다 회사별 역량과 지정 효과를 3 넥스트레이드(NXT)의 영토 확장…하반기 거래소 경쟁구도 분수령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외국계 회원사 확대, 연말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등으로 외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올해 9월 한국거래소(KRX)가 애프터 마켓을 개설하는 만큼, 하반기에 거래소 간 경쟁 구도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NXT, 투자자 분포 다양화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5월 맥쿼리증권에 이어, 7월에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의 넥스트레이드 회원가입을 각각 승인했다. 연내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전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넥스트레이드의 투자자 별 거래 비중은 2026년 6월 기준 외국인이 12.3%다. 특히 6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