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따르면,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 30여명은 이날 직접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 고충민원을 전달하고 합정동 군부대 이전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합정동 450-9 외 12필지 주변은 한강과 인접해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나 군부대로 인해 오랜 시간 발전이 멈춰 주민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는 지역이다.
군부대 이전 사업은 2009년 합정동 지역주민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닻을 올렸으나 마포구의 주민 건의 사항 전달과 국방부와의 협의 등에도 불구하고 군사시설 이전이 합의되지 않아 2018년 이후 사실상 동력을 잃었다.
이에 마포구는 마포의 성장잠재력과 도시경쟁력을 가로막고 있는 군부대가 이전해 보안시설로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이 주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위해 2024년 9월 마포구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전담반을 꾸리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군부대 이전을 실현하고자 군부대가 있는 합정동과 인근 6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1월31일까지 총 1만4272명의 주민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합정동에서는 거주인구 1만6098명의 25%가 넘는 4129명의 주민이 서명하며 힘을 모았다.
구는 이번 주민서명부 제출을 원동력 삼아 민관협력으로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반드시 이끌어내고 한강과 연계한 유휴부지 개발과 주민 친화적 시설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곳곳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는 동안 군부대 인근은 개발이 제한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라며, “마포구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모두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정동 군부대 이전이 논의로만 그치지 않도록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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