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호성 하나은행장 후보
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닮은 이력으로 화제가 된 이호성닫기
이호성기사 모아보기 후보는 함 회장의 명성과 이승열닫기
이승열기사 모아보기 현 하나은행장의 업적 모두를 이어가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특히 진취적인 영업과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통해 하나은행을 저성장에서 구해내는 것이 이 후보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지난 12일 하나금융그룹 임원 후보 추천 위원회(임추위)가 추천한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 후보의 강점은 '영업력'과 '열린 사고'다.
이 후보는 하나카드 사장 취임 이후 전업카드사 7곳 중 최하위권이던 하나카드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기준 업계 5위로 끌어올렸다.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18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는 44.7% 급증했다.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트래블로그'가 실적 견인의 1등 공신이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4대 은행계 카드사(KB·우리·신한·하나)의 올해 6월 누적 기준 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 2조 2802억원 중 50%가 넘는 1조 1729억원을 하나카드가 차지했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도 2022년 25.4%에서 지난해 38.4%로 올랐고, 올 3분기 47.5%를 달성했다. 적극적인 영업과 여행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덕분이었다.
함영주 회장과 임추위도 이 후보의 이 같은 영업력과 실행력, 진취적인 사고를 높게 평가해 차기 행장에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얘기다.
이승열 행장의 노력으로 하나은행은 2022년 리딩뱅크 달성 후 2023년에도 자리를 지켜냈지만, 올해는 신한은행에 뺏길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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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19.4%, 10.2% 성장하는 동안 하나은행의 순이익은 0.5%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비단 순이익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은행의 영업력을 평가하는 기준의 하나인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 역시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하며 3분기 기준 4.8% 감소했다. 밸류업 지표 중 하나인 ROE(자기자본순이익률)도 -0.62%를 기록했다.
함 회장이 '영업통' 이호성 후보를 호명한 이유다.
트래블로그를 성공시킨 경험이 하나은행의 새로운 비이자이익 강화 전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하나은행의 영업이익 중 비이자이익 비중은 2023년 말 수준인 11.3%에 머물러 있다.
이승열 행장이 취임 이후 비이자이익 비중을 5,7%에서 11.1% 끌어올린 것처럼, 참신한 전략으로 11%대를 깨는 것이 이 후보의 임무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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