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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iM라이프 대표, 변액보험 특화·영업력 제고…황병우 회장 선택은 [DGB금융 인사 미리보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20 06:00 최종수정 : 2024-12-20 11:04

변액 순자산 1조원 돌파 수익성 제고
GA 제휴 확대 밀착 관리 판매력 강화
황병우 회장 행장 겸직 안정 vs 변화

김성한 iM라이프 대표

김성한 iM라이프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성한 iM라이프 대표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올해 IFRS17 가이드라인 등 급격한 제도변경 어려움에도 변액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영업력 제고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은행장 겸직이 결정된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 DGB금융지주 회장이 안정을 택할 경우는 3연임이 예상되지만, 이미 한차례 연임된 만큼 변화 기조로 가게 된다면 교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행장 겸직이 추가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황병우 회장 은행장 겸직 절차와 함께 임기 만료인 계열사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CEO 선정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실적 면에서는 연임이 높게 점쳐진다. 김 대표는 올해 부채 할인율 정상화 등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냈다. 올해도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CSM이 높은 보장성 상품 판매를 꾸준히 늘려왔다. IBNR 등 제도 변경으로 보험손익이 줄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보험손익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포트폴리오 재조정, 운용자산이익률 제고로 투자손익을 개선한 점도 성과다.

3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3.7%로 전년동기대비 0.2%p 올랐다. IFRS17에서 이익에 영향을 주는 유지율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25회차 유지율은 70.2%를 기록했다. 치매보험 출시로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도 했다. 비은행 계열사들이 부동산PF로 순익이 하락한 반면, iM라이프는 연 600억원 안정적으로 순익이 발생해 지주 비은행 순익 제고에도 기여했다.

황병우 회장 행장 겸직 체제에서 시중은행 전환에 힘을 쓰려면 계열사 CEO 연임이 연속성, 안정성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험업계는 내년 금리 인하, 제도변경, 탄핵 정국으로 K-ICS 비율 관리에 비상이 걸려있다. iM라이프도 경과 조치 신청을 고려하는 등 자본 관리에 힘써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CEO 교체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지주 계열사에서는 실적이 우수하지만 이미 한 차례 연임으로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성한 대표는 성과를 인정받아 한차례 연임했다. 민기식닫기민기식기사 모아보기 전 대표가 중간에 이동해 김성한 대표는 8월까지가 임기이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추가로 임기도 연장된 상태다. 역대 iM라이프 대표이사 중 3년 이상 임기를 이어간 건 김성한 대표가 유일하다.

2연속 외부출신이 경영을 맡은 점은 연임 변수다. iM라이프는 푸르덴셜생명 출신 민기식 대표, 교보생명 출신 김성한 대표가 경영을 맡아왔다. 이전 내부출신으로 오익환 대표가 1년 연임에 성공했으며 김경환 대표는 1년 단임했다. 두 차례 외부 출신이 iM라이프를 이끌어 내부 출신으로 교체할 가능성도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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