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오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24.73% 감소한 55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3.54%, 51.26% 증가한 1812억원과 1148억원으로 전망됐다.
조선 3사 올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대체로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조선업이 초호항기(슈퍼사이클)에 진입할 정도로 선박 수주도 양호한 데다, 제조원가의 15~20%를 차지하는 후판가 하락 등이 조선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조선해양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2008년 8월 이래 최고치인 189.95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국내 신규 수주량은 7200 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한화오션도 올 3분기에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선가 물량 반영과 지난 2분기 미리 집행한 충당금과 외주 비용 등의 효과로 3분기에는 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한화오션은 지난 2분기 97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에 1회성 요인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의 경우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공정가치 회복에 따른 선수금 약 1570억원이 환입됐다. 이에 74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지난해 유일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한화오션 실적은 앞으로 지속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1년 상반기 이후 선가가 상승하고 신규 발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주 잔고의 양적 및 질적 개선 등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및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7척, 초대형 유조선 7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초대형 가스 운반선 1척, 해양 1기, 특수선 3척 등 총 61억 달러(약 8조3058억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 35억2000만 달러(약 4조7928억원)를 크게 상회한다.
또 지난 8월 국내 조선사 최초로 4만톤(t) 규모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Wally Schirra)호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하며 연간 약 20조원 규모 미국 함정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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