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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여성 특약 차별화로 CSM ‘4조원’ [2024 상반기 금융사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09 21:37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등 배타적사용권 특약 인기
월 평균 장기신계약 59억원…전년동기比 18% 증가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사진=한화손보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사진=한화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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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여성 특약 중심 시장 공략이 성공하면서 매출이 증대, CSM도 4조원에 육박했다.

10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손보 상반기 순익은 25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보험손익이 작년 상반기 보다 50% 가까이 증가하면서 순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화손보 상반기 보험손익은 28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4% 증가했다.

보험손익이 증가한건 한화손보 전략 상품인 여성 보험이 인기몰이를 한 덕분이다. 한화손보는 올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하고 여성 특약 배타적 사용권을 지속적으로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사는 일정 기간동안 해당 특약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한화손보는 올해 1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로 손보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특약은 6개월 간 한화손보가 단독으로 판매했다.

독점 판매, 여성 특약 차별화로 한화손보 장기신계약 실적은 20%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장기신계약 실적은 3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했다. 월 평균 장기신계약 실적은 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장기신계약에서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25.8%다.
자료 = 한화손해보험

자료 = 한화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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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험 판매 증가로 여성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나채범 대표 취임 전인 2022년에는 여성고객 비중이 46.8%였으나 2023년 54.6%, 올해 상반기는 55%로 증가했다.

장기신계약이 늘어나면서 신계약CSM도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36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했다. CSM은 3조9610억원으로 4조원에 육박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와 같은 신규 특약을 지속 개발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탑재했다"라며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영업채널의 경쟁력 강화로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라고 말했다.

K-ICS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으로 210%, 경과조치 전 기준은 172.8%로 추정된다. 4월 유동성프리미엄 추가 인하로 장기보험료 부채가 증가해 예년보다 작년 상반기 보다는 K-ICS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손보는 자본 효율성과 주주가치 제고 등 밸류업을 위해 2027년도 조정순자산 10조원, 향후 3년간 주당배당금(보통주) 연 10% 내외 지속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가치 보장성 상품 마케팅과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계약서비스마진(CSM) 중심으로 계약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개선, 레벨업된 손익 기반을 확보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여성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 영업확대로 CSM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여성 특약 차별화로 CSM ‘4조원’ [2024 상반기 금융사 실적]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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