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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힘 준 '시그니처' GA 매출 견인…나채범 대표 신계약 CSM 전년比 31.8% 제고 [금융사 2023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3 15:45

작년 보장성 GA 매출 320억원…전년比 68.4%↑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사진=한화손보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사진=한화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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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시그니처' 보험으로 GA 매출을 견인, 신계약 CSM을 끌어올렸다. 나채범 대표가 취임 이후 강조한 '공격적인 영업' 기조가 매출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2023년 한화손해보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손보 보장성 상품 전 채널 매출은 6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3% 증가했다.

매출을 끌어올린건 GA채널이다. 한화손보 보장성보험 GA 매출은 640억원 중 320억원으로 GA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8.4% 증가했다. 전속설계사 채널도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했으나 매출은 260억원으로 GA 매출보다 적었다. 교차채널 매출은 30억원, 다이렉트 채널 매출은 40억원을 기록했다.

GA 채널에서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등 장기보장성 상품이 주력으로 판매됐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등 장기보장성 신계약 보험료는 전년 120억원 대비 32.7% 증가한 15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영업 현장에서는 한화손보 상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았다. 혜택이 높아 GA 설계사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권유하기가 쉬었다는 설명이다.

GA업계 관계자는 "한화손보가 작년에 출시한 상품들이 대부분 혜택이 좋았다"라며 "회사 입장에서 수익이 안나는 걸로 생각됐다"라고 말했다.

자료 = 한화손해보험 2023년 실적보고서

자료 = 한화손해보험 2023년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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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는 실제로 작년 독감 특약, 환급률 높인 리치간병보험 등을 출시해 고객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독감 특약은 전산이 마비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GA 중심 장기보험 매출이 늘어나면서 신계약 CSM도 증가했다. 작년 한화손보 신계약 CSM은 6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했다. 이 중 장기인보험 신계약 CSM은 64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2% 증가했다. 작년 말 CSM은 3조927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990억원 늘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전속& GA 채널 동반 성장하며 전년비 42% 수준의 우수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라며 "여성보험, 자녀보험 등 고가치상품 위주 양질의 신계약 CSM을 지속 확보하며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작년 순익은 29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K-ICS 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80%, 경과조치 후 기준 230% 이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손보는 올해 고수익 자산 확보와 FVPL 변동성 축소, 여성 브랜드 가치 증대, 잠재고객 선점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전속 조직 영업 구조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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