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2억4000만달러로 작년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순유입이 지속됐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월평균 순유입 규모(35억6000만달러) 대비로는 줄어든 수치다.
자금별로 보면 주식자금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 등으로 18억6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7월 말부터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 증대 및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전월대비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
같은 기간 채권자금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일부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도에도 중장기채권 투자 수요 지속 등으로 소폭 순유입 증가(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양호한 외화자금 사정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심리 강화에 따른 보수적 자금운용 등으로 하락했다. 7월 말 원/달러 스와프레이트는 -2.16%로 6월 말(-2.07%) 대비 9bp 내렸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24%로 전월(0.26%) 대비 소폭 줄었다. 주요국 통화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은행의 대외차입 가산금리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5년물 기준)은 7월 평균 36bp로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전월 대비 소폭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7월 중 단기 가산금리는 15bp, 중장기 가산금리는 61bp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적인 영향으로 하락(원화 강세)했다. 이후 미국 경기둔화 우려, 중동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 폭을 되돌리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7월 말 원/달러 환율은 1,376.5원으로 6월 말(1,376.7원) 대비 소폭 내렸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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