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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 선두…수익률은 하나·KB국민은행 엎치락뒤치락

이용우 기자

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8 11:32 최종수정 : 2024-07-19 09:14

2분기 기준 신한은행 적립금 42조 2031억원 1위 질주
하나은행, 성장률 · 원리금 비보장 DC 수익률 '선두'
KB국민은행, 개인형 IRP형 적립금 · 수익율 부문 1위

(왼쪽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 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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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중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해 2분기 4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4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적립금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수익률에서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1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으로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42조2031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 38조9360억원 △하나은행 36조1297억원 △우리은행 24조6650억원 △NH농협은행 21조7920억원 등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적립액은 지난해 말 40조4016억원으로 1년 사이에 15.4% 증가해 은행권 최초로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는데 6개월 만에 2조원 가까이 증가하며 업계 선두를 지켰다.

5대 은행 중 운용 수익률을 보면 차이가 있었다. 원리금 비보장 기준 확정기여형(DC) 수익률은 하나은행이 14.83%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은 13.73%, 우리은행은 13.04%, 신한은행은 12.81%, NH농협은행은 11.80% 순이다.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DQN] 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 선두…수익률은 하나·KB국민은행 엎치락뒤치락이미지 확대보기

원리금 비보장형은 주식·펀드 등 고위험 자산 투자 비중이 높아 수익률이 보장형보다 보통 약 3배 높게 나타난다. 원리금 보장 상품은 은행 예금이나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다.

확정급여형(DB)은 KB국민은행이 9.42%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이 9.33%로 뒤를 이었다. NH농협은행은 7.57%, 우리은행은 7.33%, 하나은행은 6.62%를 기록했다.
개인형(IRP) 수익률을 보면 △KB국민은행 13.62% △하나은행은 13.26% △NH농협은행 12.90% △우리은행 12.71% △신한은행 12.25% 순이다.

10년 장기 수익률은 원리금 보장형은 1%대를 기록했고, 비보장형도 2%대로 현저하게 떨어졌다. 원리금 비보장형 기준으로 10년 수익률은 신한은행이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의 DB형 10년 수익률은 2.98%, DC형은 2.86%, 개인IRP은 2.77%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은행권에서는 고령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은행의 이자이익에 치중된 수익 구조를 바꾸고 비이자이익 확보를 위해 퇴직연금 분야에서 경쟁하는 분위기다.

하나은행은 전국 6개 영업점에 연금 VIP손님을 위한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하고 있고 이 라운지를 수도권에 추가로 열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연금사업 추진력 강화를 위해 연금사업본부를 기존 자산관리(WM) 고객그룹 산하에서 독립본부로 전환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 퇴직연금 일임형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도 도입하고 우리은행은 이달 중 원리금과 비원리금 상품을 결합한 저위험 신포트폴리오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는 퇴직연금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QN] 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 선두…수익률은 하나·KB국민은행 엎치락뒤치락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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