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 사진제공=기재부
김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971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사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재정경제원(현 기재부) 금융정책실, 금융정책국 등을 거쳤다.
기재부에서는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 지난해 8월부터는 거시경제 정책과 세제를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STX그룹, 현대그룹, 동부그룹 등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 관여해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금정국 시절엔 뮤추얼펀드와 프라이머리 CBO 등 제도 도입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경제 관련 국정 과제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 현 정부의 금융 정책 브레인 역할을 해왔고, 금융위 국장급 상당수도 김 후보자와 손발을 맞춰온 만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금융지원과 부동산 PF 안정화 등 굵직한 금융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적 인사로 여겨진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업계 평가와 마찬가지로 "금융 및 거시경제에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적임자"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중요한 시기에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늘 시장과 소통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금융정책 목표가 조화롭게, 균형 있게 달성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 "가계부채는 GDP 대비 최근 2년간 떨어져 왔고 올해도 아마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를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지난 상반기에 PF대출에 대한 지원책이 차근차근 진행돼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에 따라 진행해 간다면 리스크를 올 하반기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기재부 내에서도 핵심 부서 보직을 맡았기 때문에 당국 수장으로 발탁됐을 것"이라며 "금융 관련 전문성에선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금융시장 안정화를 만들어 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프로필 △1971년 경남 마산 △부산 사직고 △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 △행시 37회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구조개혁국 인구정책TF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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