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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밑그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70년대생 3인방 新이사진 구축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28 06:00

70년대생 3인방 이사진으로 새롭게 구축
김동선 부사장과 인연…신사업 탄력 전망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최근 3명의 이사를 교체했다. 한화호텔&리조트CI.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최근 3명의 이사를 교체했다. 한화호텔&리조트CI.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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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최근 3명의 이사를 교체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꾸렸다. 모두 70년대생으로 김동선닫기김동선기사 모아보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부사장과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다. 이번 이사진 교체로 김 부사장이 주도하는 신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조 대표를 제외하고 이사진 3명을 교체했다. 새로운 이사진에는 조주형 재무실장, 최석진 미래전략실장, 배준연 한화갤러리아 영업본부장 등이 합류했다.

기존 사내이사를 맡고 있던 김경수 에스테이트부문장, 이지성 운영부문장과 감사인 김우석닫기김우석기사 모아보기 한화 재무실장이 지난달 28일로 사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등기 이사 임원 변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충원된 이사진은 모두 70년대생으로, 이 중 최석진 실장과 배준연 본부장은 김 부사장과 연결고리가 있다. 1975년생 최석진 실장이 있는 미래전략실은 한화그룹에서 김 부사장을 돕는 핵심 조직이라고 알려져 있다. 김 부사장도 과거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한 적 있다. 최 실장은 지난 2022년 설립된 마장 개발 자회사 한화넥스트 대표도 겸하고 있는데, 한화넥스트는 승마장 등 체육시설 운영이 주요 사업인 만큼 김 부사장과도 관련이 있는 기업이다.

감사를 맡은 1972년생 배준연 본부장은 김 부사장이 함께 몸을 담고 있는 한화갤러리아 인사다. 한화갤러이아 전략기획실장, 한화갤러이타임월드 감사를 지냈다. 현재는 한화갤러리아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1972년생 조준형 실장은 재무, 회계라인을 거친 재무통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 금융담당,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 금융담당을 거쳐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재무실장을 맡고 있다. 서정표 부사장이 고문으로 빠지면서 새로운 곳간지기 역할을 맡게 된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조준형 실장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선 부사장은 푸드테크 등 여러가지 신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은 푸드테크 등 여러가지 신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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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사회 변화로 김 부사장이 주도하는 신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김 부사장 주도 하에 자회사 ‘한화푸드테크’ 출범을 통해 ‘푸드테크’를 주력 신사업으로 점 찍었다. 지난 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은 지난 2월 한화푸드테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4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연회·식음 사업을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로 넘겨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연회·식음 관련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한화푸드테크가 이를 흡수·합병한다. 합병 비율은 한화푸드테크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관련 사업부문이 각각 1대 0이다.

김 부사장은 푸드테크 출범 이후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 피자(Stellar Pizza)를 운영하는 서브 오토메이션(Serve Automation)를 인수하며 푸드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한화로보틱스 전략 기획부문 총괄, 전략 담당의 임원을 맡으면서 유통과 기술의 시너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단기간 성과내기 힘든 신사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새로 배치된 등기 이사 임원은 지원 및 재무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해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있다”며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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