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이 26일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순이익은 13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년 새(9억9100만 달러) 3억4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는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함께 부실채권 매각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구 부코핀은행)의 부실채권 매각손익은 2022년 1억 달러에서 지난해 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과 베트남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억2500만 달러와 6500만 달러씩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캄보디아는 각 1억5600만 달러와 1억5200만 달러씩 감소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적자 폭이 많이 감소했다. 2022년 5억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3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국내 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210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자산 규모는 미국이 343억50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중국 2994억4000만 달러, 홍콩 25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4%로 전년 말(1.51%) 대비 0.23%포인트(p) 상승했다. 캄보디아와 미국은 상승했으며, 인도네시와 일본, 싱가포르는 하락했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02개로 2022년 말 대비 5개가 감소했다. 지난해 2개 점포가 신설되고 8개 점포가 폐쇄하며 총 점포수가 감소했다. 이는 현지법인과 지점 신설에 따른 기존 사무소 폐쇄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이 88개로 가장 많았다. 현지 법인은 60개, 사무소는 54개로 집계됐다. 전년 말 대비 현지법인은 1개 감소했으며, 지점은 1개 증가했다. 사무소는 5개 줄었다.
해외점포가 가장 많은 곳은 베트남으로 20개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각각 16개, 미얀마 14개, 홍콩 11개 순으로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점포가 137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7.8%를 차지했다. 미주 29개(14.4%)와 유럽 27개(13.4%) 등을 기록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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