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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도심정원·소상공인·환경교육 ‘3대 생활정책’ 확대 [우리區는 지금]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7 16:16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식목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식목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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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마포구가 식목일 맞이 주민참여 정원 조성과 소상공인 현장 지원, 체험형 환경교육을 동시에 추진하며 생활밀착 정책 강화에 나섰다. 도심 녹지 확충과 골목상권 활성화,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아우르는 정책을 병행해 주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 “주민 손으로 만든 정원”…420명 참여 릴레이 식재

마포구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릴레이 정원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도심 녹지 확대와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직능단체 등 420여 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꽃과 나무를 직접 심으며 생태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30일 오전 11시 국화정원에서 시작된다. 연남동과 서교동 등 5개 동 주민이 참여해 홍매화 등 17종 1300주와 억새 등 8종 1800본을 식재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샛터근린공원에서 정원 조성이 이어진다. 성산동과 망원동 주민이 참여해 에메랄드그린 등 4종 100주와 수선화 등 19종 1300본을 심는다.

31일에는 쌍룡산근린공원에서 식재를 진행한다. 대흥동과 아현동 등 주민이 참여해 목수국과 억새 등 30종 2000주를 식재한다.

마지막 일정은 도화동 꽃길에서 진행된다. 에메랄드그린 31주와 오스테오스펄멈 등 1250본을 심어 보행 친화형 꽃길을 조성한다.

현장에는 마을정원사가 참여한다. 식재 방법을 안내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원 조성을 돕는다.

구는 행사장마다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주민 참여형 행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 소상공인 정책 집결…DDP 박람회서 현장 지원

마포구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에 참가했다.

구는 ‘정보보탬관’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안내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지원과 ‘마포상생앱’, ‘11대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 주요 내용이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 ‘마포 청년상인 반년살이’도 함께 소개했다.

현장 상담도 병행했다.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직접 듣고 지원 사업과 연계했다.

매출보탬관에는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영앤도터스와 테일탱고, 바이슨 기어스 코리아 등이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구는 정책 홍보를 넘어 실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소상공인 자생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 “쓰레기 직접 본다”…체험형 환경교육 강화

마포구는 4월 3일까지 ‘마포 환경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현장 체험형 교육이다.

환경학교는 2023년 시작됐다. 환경보전 의식과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7회 운영된다. 4개 코스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A코스는 재활용 체험과 생태 탐방을 연계했다. B코스는 재활용집하장 견학 중심이다.

C·D코스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방문이 포함된다. 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체험형으로 진행한다.

특히 ‘성상검사 견학’이 새로 도입됐다. 종량제 봉투를 열어 쓰레기 구성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영상 교육과 분리배출 서약을 병행한다. 이후 현장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 분류 과정을 관찰한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 중요성을 체득하도록 설계했다.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교육 효과를 노린다.

지난해 환경학교는 59회 운영됐다. 1291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활폐기물 감량은 주민 실천이 핵심”이라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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