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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자산평가, 메자닌평가 웹 솔루션 출시 “공정가치 기준 제시할 것”

이성규 기자

lsk06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11 09:04

평가 투명성∙합리성 자신감 내비쳐 “자체 평가 기준 공개와 같아”

이지(EG)자산평가가 메자닌 평가 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출처=이지(EG)자산평가

이지(EG)자산평가가 메자닌 평가 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출처=이지(EG)자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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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이지(EG)자산평가가 '메자닌 상품에 대한 자체 평가 시스템'을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웹 솔루션 형태로 제공한다. 그만큼 공정가치 평가에 대한 투명성과 합리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를 통해 메자닌의 공정가치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이지(EG)자산평가는 업계 최초로 메자닌 공정가치 평가를 위한 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쉽게 공정가치를 웹 솔루션을 통해서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된 것이다.

앞서 이지자산평가는 메자닌 공정가치 평가에 대한 도서 발간 및 전환사채(CB) 제3자 콜옵션 연구자료도 발표했다.

국내 메자닌(Mezzanine) 시장의 규모는 성장하고 있으며 IFRS9 도입 후 공정가치 측정의 필요성도 요구되고 있다. 자본시장에서 메자닌 평가에 대한 관심은 그 여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CB로 대표되는 메자닌 상품은 공정가치 측정이 매우 까다로운 상품으로 꼽힌다. 주식과 채권이 합쳐진 형태로 CB 내 전환권, 발행자 또는 제3자가 가진 콜옵션, 투자자가 가진 풋옵션 등에 대한 상호 배타성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채권평가사 또는 회계법인내의 전문가들이 일부 시스템과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평가방법론에 있어서 여러가지가 혼재 돼 있어 CB가 가진 특성을 한 요소라도 다르게 반영시 평가기관 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공정가치 평가가 필요한 시장참여자(전환사채 발행사 혹은 투자자)들은 평가를 의뢰하기 전까지는 보유한 금융투자상품의 가격을 알기가 어렵고, 평가기관 간 평가결과가 다를 경우 어떤 가격이 합리적인지 판단하기도 어려웠다.

지난해 이지자산평가는 공정가치 평가시장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하나로 통합해 ‘금융공학을 기반으로 한 전환사채 공정가치평가’ 도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자닌 웹 솔루션은 해당 도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메자닌 평가 관련 일관성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시장참여자에게 미리 공정가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지자산평가는 CB가 가진 복합금융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평가방법론을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이용자가 발행조건과 평가에 사용할 시장데이터(신용등급, 변동성 기준 등)를 선택하면 해당 전환사채의 공정가치 수준을 알 수 있게 된다.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한 번에 CB의 가치를 산출함으로써 바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솔루션은 CB 발행을 준비하면서 적정한 이자 수준을 확인하고 싶은 담당자나 가까운 시일내에 CB를 매수/매도하고자 하는 투자자, 기말에 공정가치 감사를 진행하는 감사인들이 미리 공정가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CB의 공정가치 평가는 의뢰하는 기관과 평가를 담당하는 기관 사이에서만 공정가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정가치를 산출하는 평가방법론이나 공정가치 가격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의뢰 건에 대해서만 공정가치를 확인하고 그 가치가 적정한지 여부에 대한 비교도 어려웠다.

이런가운데 이지자산평가의 메자닌 평가 솔루션 이 제대로 활용된다면 메자닌 상품에 대한 대략적인 가격 수준을 누구나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공정가치 평가시장이 좀 더 투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자산평가 관계자는 “ 언제나 누구든지 볼 수 있게 웹 솔루션을 통한 공개는 공정가치 평가에 있어 투명성과 합리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평가방법론과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 시스템이 모두에게 검증 받을 수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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