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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1분기도 고공 실적 낸 보험사…IFRS17 실적 부풀리기에 칼 빼든 당국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5-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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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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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들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IFRS17 발 실적 부풀리기로 판단한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선 만큼 호실적이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생명보험사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 손실, IBNR 제도 변경 등의 영향으로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34.8% 감소한 1조874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손보사 순익은 2조96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에 다른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손실 감소했다.

생보사, 손보사 모두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했다. 생보사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13조2489억원을 기록했다. 손보사 장기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17조92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수입보험료는 생보사 28조393억원, 손보사는 30조9128억원이다.

생보사 자기자본은 97조1000억원, 손보사는 6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금융자산 평가금액 축소로 자산이 감소하였고, 보험영업활동 확대 등으로 부채는 증가했다.

금감원은 IFRS17으로 실적 부풀리기 우려가 있어 제도를 손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CSM 상각률과 관련해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감원 움직임으로 실적이 얼마나 차이가 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이 실적 관련해서 부풀리기를 살펴본다고 했지만 얼마나 차이가 날지는 모르겠다"라며 "생보사 보다는 손보사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여행자보험 인기몰이 한 카카오페이손보 영유아보험 출시
사진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사진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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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으로 인기몰이를 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영유아보험을 출시했다.

26일 카카오페이손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유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응급실 진료비 및 수족구∙독감∙폐렴∙중이염과 같이 0-5세 영유아기 걸리기 쉬운 질병만 모아 보험료 부담을 합리적으로 크게 낮췄다.

예를 들어 만 3살 딸아이가 가장 비싼 3배 플랜(순수보장형)을 선택해도 3년 동안 월 1만1976원이면 응급진료를 받을 때마다 횟수 제한 없이 3만 원, 독감∙폐렴∙수족구는 매년 1회씩 15만 원, 중이염은 매년 1회씩 3만 원 치료비나 진단비를 정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한 번에 보통 30년 이상 장기로 가입해야 했던 기존 보험과 다르게 1-3년까지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어 가정의 경제 사정이나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미 어린이보험 등 다른 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기존 보험만으로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거나 병치레가 잦은 영유아 시기에만 집중 보장받는 식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카카오톡으로 만기도래 알림도 제공할 예정으로 보장 공백 없이 재가입도 쉽게 할 수 있다.

이번 상품오 카카오톡을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만 있으면 청구할 수 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최소화하여 병원 방문 후 영수증 등 간단한 서류만 찍어서 올리면 터치 몇 번만으로 보험금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청구 서류가 완비되었을 경우 신청 후 1분 내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즉시 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최소화하여 병원 방문 후 영수증 등 간단한 서류만 찍어서 올리면 터치 몇 번만으로 보험금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청구 서류가 완비되었을 경우 신청 후 1분 내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즉시 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른 사람이 내 차 운전할 때 바로 보장…삼성화재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
사진 제공=삼성화재

사진 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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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하면 바로 보장하는 특약이 나왔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특약 보험료 납입 즉시 운전자 범위가 확대되는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신설했다.

기존 임시운전자 특약은 특약 가입 당일의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해 당장 긴급하게 다른 사람이 내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었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성을 높인 차량 사진 제출 방식의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보험료 납입 즉시 운전자 범위가 확대되면서 운전면허를 소지한 누구나 해당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

해당 특약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앱인 모니모, 삼성화재 모바일 웹,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에서 고객이 직접 현재 차량 사진을 등록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평소에 내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는 타인이 갑작스럽게 운전할 필요가 있을 때,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며 "삼성화재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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