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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CP 등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 사업 이끌 것”

김재훈

rlqm93@

기사입력 : 2024-04-25 10:59

웹툰/웹소설 CP사 300여 명 초청 컨퍼런스 개최
주요 전략, AI 서비스 론칭 계획 등 성장 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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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가 24일 진행된 SBD 2024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

박종철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가 24일 진행된 SBD 2024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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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새로운 리더십으로 재편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스토리 사업 부문의 전략을 재수립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 CP사(Content Provider)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24일) 진행된 행사는 카카오엔터만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CP와의 견고한 파트너십과 사업적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션은 크게 ▲웹툰, 웹소설 ‘IP 소싱’ 전략 ▲마케팅과 AI 기술을 통한 ‘IP 흥행’ 방안 ▲2차 창작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한 ‘IP 확장’에 대한 공유로 구성됐다. 카카오엔터가 CP사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공식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약 3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종철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스토리사업이 지난해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카카오엔터와 함께 하는 CP와 창작자 덕분"이라며 “미래에도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전략과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엔터는 기존에도 잘해왔던 로판과 판타지 장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장르의 IP 파워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소싱 전략을 세우고 타겟 마케팅과 AI 기술을 통해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Content Beyond Content, 콘텐츠 너머의 콘텐츠’라는 카카오엔터의 비전 아래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파트너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웹소설 소싱에 있어서는 좋은 작품을 놓치지 않도록 투고 방식과 검토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변경해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웹툰 부문도 새로운 IP 소재와 장르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소싱 전략을 꾀한다. 원작 웹소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만화 단행본 서비스 강화, 창작작품 개발을 위한 신진작가 프로그램 등 작품 소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다채롭게 발굴된 IP들은 새로워진 IP 마케팅 포뮬라와 AI 기술인 ‘헬릭스’, 두 개가 중심축이 되어 이용자에게 더 잘 전달되도록 한다. 이용자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값을 토대로 최적의 IP와 매칭시켜 유의미한 열람 및 매출 증대를 꾀하는 전략이다.

IP의 글로벌과 2차 창작으로의 확장에 대한 전략도 발표됐다. 황재헌 카카오엔터 IP사업팀 치프 매니저는 “콘텐츠의 성공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카카오 그룹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다면 실패 확률을 최소화해서 2차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카카오픽코마, 타파스 등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와 IP에 대한 공격적 투자 등 카카오엔터 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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