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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1200억원 달성했지만…영업손실 378억원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4-12 14:45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 여파로 영업손실 전년대비 증가
EBIDTA·영업현금흐름 각각 25억원, 260억원 개선하며 재무건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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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가상오피스 'soma world' 전경 / 사진제공=직방

직방 가상오피스 'soma world' 전경 / 사진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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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지난해 매출 1200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883억원)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전년(370억원) 대비 2% 소폭 증가했다. 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및 회계상으로 인식되는 감가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이며,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중(31%)은 전년(42%) 대비 11%p 개선됐다.

직방은 지난해 실적을 “부동산 및 스타트업 업계 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재무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현금 흐름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특히 현금창출능력의 기준이 되는 상각 전 영업이익(에비타·EBITDA)은 전년 대비 25억원 개선된 -27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또한 -160억원으로 전년(-420억원) 보다 260억원 가량의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직방 스마트홈의 중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직방 중국법인은 매출 182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중국 경제 위기 및 환율 상승 영향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직방 스마트홈이 국내외 시장점유율 방어에 성공한 해였다“라며, ”동시에 지킴중개 등 새로 출시한 부동산 신규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난해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사업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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