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옥원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2008년 6월말 제3자 배정을 통한 유상증자 실시로 농협중앙회가 최대주주인 농협의 자회사가 됐으며, 상호를 NH캐피탈주식회사로 변경했다. 2012년 3월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으로 최대주주가 농협금융지주로 변경돼 자회사가 됐고, 상호를 NH농협캐피탈주식회사로 변경했다.
NH농협캐피탈은 기업금융, 주택금융, 산업재할부, 개인신용대출 등을 취급하며 성장해왔다. 2012년 9월 시설대여업(리스금융)을 시작으로 신규사업에 진출했고, 2015년 신차승용 영업상품을 출시했다. 신차승용 영업채널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하여 2018년 7월 자동차 임대업(렌터카) 사업을 등록하고 장기 렌터카 상품을 신규 출시 했다.
현재, 범농협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및 글로벌사업 확장 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GI서울보증과 협약을 통해 구독 및 렌탈시장 공급망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NH농협캐피탈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게 매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해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과 연계한 공급망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NH농협캐피탈의 2023년 대출자산은 8조8961억원으로 전년(7조7157억원) 대비 15.30% 증가했다.
리스손익을 포함한 이자이익은 전년(1932억원) 대비 31.9% 증가한 2550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투자금융 사업에서 수익을 내며 전년(551억원) 대비 56.81% 증가한 864억원을 기록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올해는 외형성장에 주력하기보다는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 중심의 내실경영 및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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