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금투사, 합리적 부동산PF 수수료·금리 적용 노력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06 06:25

2024년 금투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PF 만기연장 과정 수수료 책정 등 점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 한국금융신문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에 높은 금리 상황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수수료, 금리를 합리적으로 적용해달라고 전달했다.

올해 금감원의 금투 부문 감독 및 검사 방향과 관련해서는 우선적으로 국내외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금융사의 유동성 및 건전성 관리를 강조했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5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인사말씀에서 "부동산 시장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해 금융투자업계도 합리적인 PF수수료 및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황 부원장보는 "최근 대내외 경제·금융여건은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부동산PF, 해외부동산 등 위험자산에 투자비중이 높은 금융 투자업계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부동산 PF 만기 연장시 수수료, 금리 요구 행태 점검을 위해 이번주 부동산 익스포저가 많은 증권, 보험, 캐피탈 등 2금융권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또 설명회에서 황 부원장보는 "랩/신탁 관련 고질적인 영업 관행과 직무정보를 활용한 사익 추구 행위 등 ‘성과 만능주의’의 부정적 측면이 드러났으므로 업계 스스로의 신뢰회복을 위한 자정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불합리한 영업관행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업 경쟁력 강화와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를 목표로 감독·검사 업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설명회에서 금감원은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감독 및 검사 방향에 대해, 우선 국내외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각 금융사의 유동성‧건전성을 세밀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또 토큰증권(STO), 생성형 AI(인공지능) 관련 투자 등 신성장산업에 대한 감독 및 검사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공모펀드 운용의 자율성 제고, 펀드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 등 공모펀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공매도 시스템 합리적 개선도 중점을 둔다.

또 '대체거래소'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의 감독방안 등도 강조했다. 복수거래시장 안착을 위한 최선집행기준 구체화 및 시장 감독방안 마련 등이 해당된다.

사모운용사의 진입 및 유지요건을 검토하고, 대체투자펀드의 편입자산 공정가치평가 개선안 마련 등 펀드시장의 투자자 보호에 주목한다.

복합사건의 효과적인 적발을 위해 통합 및 연계검사를 실시한다. 해외 부동산 펀드 관련 검사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연계하는 방안이 해당된다.

또 정기검사 비중을 축소해서 예컨대 사모운용사 전수검사, ELS(주가연계증권) 판매 증권사 검사 등 중대·긴급사건에 인력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검사·제재를 내실화하는 방안도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ETF 시대의 역설…공모펀드, ETF로 재탄생하나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통 공모펀드 시장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ETF가 투자시장의 주류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공모펀드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하지만 최근 업계에선 공모펀드의 위기를 오히려 ETF를 통해 돌파하자는 새로운 해법이 제기되고 있다. 공모펀드를 ETF 형태로 전환해 상장하는 이른바 'ETF 전환 상장'이 그것이다.미국에선 이미 대형 운용사들이 활용하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경우 공모펀드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최근 금융당국이 완전 액티브 ETF 도입과 ETF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면서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공모펀드의 2 내달 원/달러 24시간 거래…증권사 외환 비즈니스 확대 채비 오는 7월 6일부터 원/달러 거래 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외환 비즈니스 확대를 염두하고 채비하고 있다. 외환시장은 전통적으로 은행 중심 시장이었으나, 해외주식·채권 투자, 기관 헷지 거래 등 증권사 역할과 권역이 확대되고 있다. 월요일 오전 6시~토요일 오전 6시 '무중단'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이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준비를 진행중이다.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지난 달 29일 총회를 열고 이와 관련된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을 의결한 바 있다. 현행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인 원/달러 외환 거래 시간이 월요 3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쟁 개막…금융·IT·거래소 '디지털 자산 패권전'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토큰증권(STO) 법제화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면서 금융·IT 업계가 미래 디지털 자산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업계는 발행 주체와 유통 구조, 감독 체계 등 제도 설계 방향에 따라 은행권과 플랫폼 기업, 거래소, 증권사 간 주도권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1일 웹3 전문 리서치 기업인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한 기관은 150곳에 달한다. 이들 기관 사이에서 형성된 협력 관계만도 196건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자산 산업이 제도화의 분기점을 맞아 사실상 '진영 구축 전쟁'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업계가 지금 진영 구축에 나서는 이유는 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