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상혁 신한은행장, 비이자이익 늘려 순이익 ‘3.6조’ 선방 [금융사 2023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08 22:30

지난해 순이익 0.7% 증가…비이자이익 58.5% 늘어
이자이익 2.4% ↑…기업 중심 대출 자산 확대 영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난 1월 6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난 1월 6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이 지난해 3조6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을 중심으로 비이자이익이 늘었고 대출 자산 증가로 이자이익도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다만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성장 폭은 0.7% 수준으로 제한됐다.

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은 보수적인 대손비용 인식과 상생금융 등 일회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비이자이익 관련 기저 효과가 소멸되고 이자이익이 성장하며 순이익이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2023년 손익 현황./자료=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2023년 손익 현황./자료=신한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세부 실적을 보면 이자이익은 8조402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자산이 늘면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NIM은 1.62%로 예대마진 축소 영향으로 전년과 비교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90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3.2% 증가했다.

가계대출(129조6529억원)은 금리 상승, DSR 규제 등에 따른 신용대출 수요 감소와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영향 등으로 0.7% 줄었으나 기업대출(160조6834억원)은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수요가 연중 지속되면서 6.6% 늘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비이자이익 늘려 순이익 ‘3.6조’ 선방 [금융사 2023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비이자이익은 4317억원으로 전년보다 58.5% 늘었다. 수수료이익(9110억원)은 4.6% 줄었지만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손익(9954억원)이 152.6% 급증하며 비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고 금리 상승 누적 등에 따라 대손비용도 확대됐다.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3조8139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작년 대손충당금전입액은 8733억원으로 42.6% 늘었다.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0.26%,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01%포인트 하락한 0.24%를 기록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내 돈의 하루를 따라가봤다…주식→부동산→토큰증권, 돈은 어디로 움직이나 아침에는 주식시장을 확인하고, 오후에는 부동산 뉴스를 찾아본다. 새로운 금융상품이 등장하면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시장 상황과 금리, 정책, 산업 변화에 따라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결국 투자자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다.“내 돈은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까.”돈의 흐름, 이른바 ‘머니무브’를 이해하려면 하나의 시장만 들여다봐서는 어렵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과 금융상품,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토큰증권까지 서로 다른 시장에서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고 연결되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아침 — 주식시장, 금리와 실적 따라 움직이는 돈하루의 시작은 주식시장이다.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와 2 정진완號 우리은행, 패스트트랙으로 인재 육성…산업사이클 이해 강조 [은행원의 진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세분화된 신입행원 채용과 더불어, 영업 관련 부서 입행자에게는 다양한 사전양성과정에 진입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깔아줌으로써 행원 역량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정진완 행장은 올해 초 직원 전문역량 강화를 경영전략으로 직접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RM·PB에 자산상담과 가업승계까지 전문직무를 넓히고, AI와 자동화에는 반복업무를 맡기는 대신 사람은 기업 분석과 자산관리·컨설팅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시키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RM·CM·PB ‘패스트트랙’으로 행원 역량 강화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채용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서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인천 1금고 수성 비결은…20년 전산 노하우·7개 구 지역망 [은행권 금고 경쟁] 신한은행이 하나은행과 맞붙은 인천시 제1금고 선정전에서 다시 주금고 자리를 지켰다. 2007년부터 인천시 1금고를 맡아온 신한은행은 2027~2030년 차기 약정까지 확보하면서 24년 연속 시 자금 관리를 이어가게 됐다.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이전과 올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천 지역 금융지원 계획으로 경쟁 강도가 높아진 가운데 신한은행은 약 20년간 축적한 공공자금 관리·전산 운영 경험과 인천 9개 구 중 7곳의 구금고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올해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도 세정업무와 시민 납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기존 운영 경험을 실제 대응력으로 연결했다.14조4527억 1금고 24년 연속인천시는 지난 17일 금고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