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업황 악화에도 자산·활성고객 확대 성공 [금융사 2023 실적]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07 10:23

2023년 당기순이익 1120억원… 전년 比 45.3%↓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사진 = 우리카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사진 = 우리카드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우리카드(대표이사 박완식)가 2023년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이 증가 영향으로 순익이 뒷걸음질쳤다. 다만 활성 이용고객 비율이 늘며 카드 이용 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했다.

7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2023년 연간 경영실적’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050억원) 대비 45.3% 줄어든 1120억원을 나타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사인 카드사의 경우 조달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아 2022년 대비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22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대손비용이 차감 되기 전 우리카드의 순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동기(8130억원) 대비 7.2% 증가한 871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충당금이 같은 기간 63.1% 늘어난 4460억원을 나타내며 실적 하락을 이끌었다.

충당금이 이처럼 큰 폭으로 늘어난 건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영향이다. 우리카드의 2023년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2%p 늘어난 1.22%,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같은 기간 0.18%p 오른 0.99%를 나타냈다.

수익성 지표는 감소했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 동기 대비 0.67%p 줄어든 0.67%를 기록했다. 또다른 핵심 수익성 지표인 NIM(순이자마진)도 같은 기간 0.22%p 줄어든 7.61%를 나타냈다.

다만 사업 전반적으로 자산을 확대하며 외형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카드자산은 전년 동기(10조 3890억원) 대비 20.9% 증가한 12조 5690억원, 신용판매 자산은 같은 기간 24.9% 불어난 8조 8620억원을 기록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자산은 2022년(6360억원) 대비 5.5% 늘어난 6710억원,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산은 25.6% 증가한 3조 3330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총자산은 전년 동기(16조 1120억원) 대비 8.5% 성장한 17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의 바탕에는 활성고객 증가가 있다. 우리카드의 2023년 활성고객은 전년 동기 1.2% 증가해 786만 8000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활성고객 비율도 전년 동기(64.1%) 대비 1.4%p 늘어난 65.4%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고금리 및 연체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작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독자가맹점망 구축을 통해 비용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2022-2023 실적 비교 표./ 표 = 홍지인 기자

우리카드 2022-2023 실적 비교 표./ 표 = 홍지인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JT저축은행, 2년 연속 경북 산불 피해 농가 특산품 구매…지역 농가 지원 지속 [저축은행 돋보기] JT저축은행(대표 박중용)이 2년 연속 경북 산물 피해 농가 특산품을 구매, 지역 농가 지원을 지속했다. 1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년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이재민 농가 특산품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하는 농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참기름·들기름·고춧가루 등 농산물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했다.임직원 의견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이번 경북 이재민 농가 특산품 구매는 사회 대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이정운 JT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 2 DQNDB저축은행, 지난해 NPL비율 가장 낮아…한국투자저축은행 2.48%p 증가 건전성 악화 [저축은행 NPL비율 점검] 국내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DB·신한·하나·JT친애)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0.83%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DB저축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한 반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48%p 악화하며 NPL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12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을 통해 저축은행 NPL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일 낮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기록한 저축은행은 DB저축은행이었다. D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6%로 지난해보다 1.05%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DB저축은행 지난해에 이어 1위…다올저축은행 최대 개선D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1. 3 우리금융·JB우리캐피탈 외부 전문가 수혈…전담조직 필두 AI 인프라 구축 [금융권 AI 人포그래픽] 우리금융캐피탈과 JB우리캐피탈이 외부 디지털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캐피탈사들이 올해 AX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담당 임원 필두로 전담 조직을 구축하거나 전사 부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10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올해 1월부터 디지털·IT 본부장에 우리은행 디지털 담당 부행장 출신인 조한래 부사장을 선임했다. JB우리캐피탈도 현대캐피탈 출신인 이재관 상무가 Digital-IT 본부장으로 전사 AX를 추진하고 있다.AI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캐피탈사도 2026년을 AX 원년으로 전사적 AI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금융·JB우리 외부 전문가 KB·현대 이해도 높은 내부 출신우리금융캐피탈, JB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