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국인 취향 저격한 트레일블레이저, 코나 4년 독주 저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18 15:37

한국GM, 국산차 최다 수출 모델 5년 만에 탈환
'미국 취향 저격' 합리적인 가격대에 오프로드 주행능력 갖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쉐보레의 한국산 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수출 1위를 차지했다. 5년 연속 수출왕 자리를 노리던 현대차 소형SUV '코나'를 제쳤다.

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집계한 2023년 승용차 모델별 수출 현황을 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21만4048대가 수출되며 전체 차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1만2489대를 기록한 코나는 1500여대 차이로 2위로 밀렸다. 코나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한국 자동차 수출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2018년 1위 쉐보레 트랙스를 제친 이후다. 한국GM이 현대차에 내준 수출왕 자리를 5년 만에 되찾은 셈이다.

연도별 국산차 수출 순위. 자료=KAMA

연도별 국산차 수출 순위. 자료=KAMA

이미지 확대보기


국내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와 코나가 판매되는 주무대는 미국이다. 트레일브레이저 현지 인기 요인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정통SUV 감성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자동차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합리적인 가격은 트레일블레이저, 화물공간과 더 강력한 엔진을 원하면 코나"로 요약된다. 미국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코나에 비해 저가 트림 기준으로 1000달러(약 135만원) 저렴하다. 또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한 액티브 트림이 있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와 비교해 코나는 보증기간도 길고(일반 5년, 엔진 10년) 화물공간도 넉넉한 도심형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트랙스 후속 모델로 나온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지난해 수출 4위(18만1950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3월 본격적으로 수출길에 올랐으니, 월 평균 수출량으로만 따지만 트레일블레이저와 코나를 압도한다. 실제 작년 12월 수출 자료만 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2만4800대)가 코나(2만147대), 트레일블레이저(1만9210대)보다 5000여대 더 많다. 올해 수출왕에 도전하는 강력한 후보다.

한국GM은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와 창원공장의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지난해 연간 50만대 생산을 거의 회복했다. 한국GM은 경차를 주력으로 한때 연 60만대를 생산했으나, 신차부재와 경영위기로 2022년 25만대 수준까지 하락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진, 코리아컵 참가 해외 명마 국제 수송 전담 한진이 국내 최고 권위 국제 경마대회에 출전하는 해외 우수 경주마들의 항공·육상 국제 왕복 수송을 전담한다. 대회 등급이 최근 한 단계 격상되면서 출전마들의 몸값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뛴 가운데, 특수물류 수행 능력을 통해 왕복 수송을 따냈다.코리아컵 IG2로 올라…명마 이동 전담 필요한진은 내달 6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 주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참가 해외 경주마 국제 왕복 수송을 수행한다.국제경마연맹(IFHA)은 경주 수준과 상금 규모, 출전마 면면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 각국 경마대회에 등급을 매긴다. 가장 높은 IG1부터 IG2, IG3까지 세 단계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 좋은 성적을 2 SKT, 사진 찍으면 AI가 기록·분류...'에이닷 로그' 출시 SK텔레콤은 에이닷 앱에서 AI가 사진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에이닷 로그(A. log)' 기능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에이닷 로그는 이용자가 메타(Meta)의 AI 글래스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제목·설명과 태그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사진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에 담긴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기록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공연 포스터를 촬영하면 AI가 공연명·일시·장소 같은 정보를 기록으로 정리한다. 이용자는 시간이나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자동 생성된 태그를 기준으로 연관된 기록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대표적으로 명함, 영수증을 비롯해 3 '소각' 하이닉스 vs ‘배당’ 삼성전자…반도체 이익, 오너에게는 어떻게 돌아가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고 있지만, 오너 일가에 미치는 효과는 엇갈린다.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하는 방식으로 SK스퀘어의 지분율을 높이는 반면, 삼성전자는 배당을 통해 오너 일가와 삼성물산에 현금이 돌아가는 구조다. 같은 주주환원이라도 지배구조에 따라 오너에게 돌아가는 실익과 지배력의 효과가 달라지는 셈이다.소각하는 하이닉스…SK 오너에게 지배력SK하이닉스는 향후 3개월간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발표했다.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은 SK그룹이 SK하이닉스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