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지난 10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 인사는 영업 기반 조기 구축과 조직 운영 효율 제고, 현장 중심의 인사를 원칙으로 단행됐으며 SM 2명·Mb 2명·직위승진 6명·Ma 3명·4급 9명 등 총 22명이 승진자로 발탁됐다.
박우혁 은행장은 조직 기능 정합화(整合化)와 운영 안정성 강화 등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경영기획부와 경영지원부를 경영혁신본부로 통합했다. 또한 상품솔루션부를 신설했으며 미래금융부는 디지털 비즈니즈 유닛(Digital Business Unit)으로 변경햇다.
박우혁 은행장은 올해 ‘기본에 충실한 흔들림 없는 은행’으로 도약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혁 은행장은 강한 실행의 추진동력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전략 방향으로 ▲펀더멘털(기초제력) 강화 ▲조직 효율성 제고 ▲시대·사회가 요구하는 기본 확립 등을 제시했으며 디지털전환을 ‘반드시 가야 할 길, 위기 속 돌파 성장의 길’로 정의하고 디지털 기반의 과감한 관점의 전환을 통한 지속성장의 선순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