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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수협은행장 “사업 다각화·리스크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 발판 마련” [2024 신년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29 09:45

BC카드 정회원 가입 카드사업 기반 확대
승풍파랑 자세로 실력·내실 다지기 강조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사진제공=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사진제공=Sh수협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2024년 신년사로 “2024년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상황과 자산 부실화 위험, 은행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지만 ‘사업 다각화’, ‘리스크 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의 발판이 될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 속에서 숨겨진 위기를 찾아 경계하고 우리의 실력과 내실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29일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신숙 은행장은 5가지 경영 키워드로 ▲인적/조직적/기업문화적 ‘역량’ 강화 ▲현장 중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건전한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 등을 제시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2023년은 공적자금 상환 이후 첫 해라는 부담감과 국내외 경기 침체, 고금리 환경의 지속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수협은행은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2023년 우리의 고민과 노력은 2024년의 새로운 기회가 됐고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한 리스리 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의 발판이 될 기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신숙 은행장은 내년에 다가올 기회에 대비한 역량을 키우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건전한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2024년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자산관리 서비스는 더욱 고도화되며 BC카드 정회원 가입으로 카드사업 기반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며 “부지점장 배치 규모를 확대해 미래 영업점장 후보군을 양성하고 현장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신숙 은행장 “수협은행은 이제 바다를 넘어 대양으로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아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원대한 포부로 새롭고 위대한 수협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다음은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수협은행 임직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는 기분 좋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3년은 공적자금 상환 이후 첫 해라는 부담감과 국내외 경기 침체, 그리고 고금리 환경의 지속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힘차게 뛰어온 결과, 수협은행은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1을 획득하면서 16년 만에 글로벌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되는 쾌거도 이루었고, ‘2023 대한민국 금융대상’에서 은행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소 힘은 들었지만,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찬 한 해였습니다.

그간 여러분의 노고에 은행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 우리의 고민과 노력은 올해의 새로운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한 리스리 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의 발판이 될 기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전히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상황과 그로 인한 자산 부실화 위험, 그리고 더욱 커져만 가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 등은 우리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그래서, 2024년은 여러 기회 속에서도 숨겨진 위기를 찾아 경계하며, 우리의 실력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올 한해 우리가 함께 추진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여러분께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다가올 기회에 대비한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이 없다면 그 효과는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직 구축과 전문 교육 등을 활용한 인적역량 쇄신을 통해 기회가 왔을 때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사업 경쟁력은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올해에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자산관리 서비스는 더욱 고도화되며, BC카드 정회원 가입으로 카드사업 기반도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영업점 채널 측면에서는 부지점장 배치 규모를 확대해, 미래 영업점장 후보군을 양성하고 현장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셋째, 건전한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국내외 경기 불안요인들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올해 사업목표 달성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여신 감리조직의 확대, 전결권 조정 등 여신 프로세스의 구조적인 변화도 있을 예정이나, 무엇보다도 오늘 내가 취급한 여신이 수협은행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넷째,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제 디지털 분야 경쟁력은 은행의 미래 생존능력과 직결됩니다.

현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참여 등을 통해 디지털 분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고객에게는 보다 친숙하고 편리한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디지털 은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노력이 필수입니다.

올해에는 중도금 대출 업무 일부를 본부로 집중화하고, 서식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나아가, 낡고 고착화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여 더욱 선진화된 수협은행으로 거듭나는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좁은 시냇물에서 시작해 쉼 없이 흘러 드넓은 바다에 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이제 그 바다를 넘어 머나먼 대양으로의 항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원대한 포부로 새롭고 위대한 수협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여러분 모두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임직원 여러분 모두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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