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기사 모아보기)이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다음 달 19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 관련 규정을 개편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개편될 연임 규정으로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현직 CEO에 대한 우선 심사를 진행한 뒤 새로운 후보를 논의하는 등 ‘셀프연임’ 논란을 빚어왔다.
이런 비판을 벗어나고자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선진 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해당 규정 개편에 착수했다. 다음 달 이사회에서는 해당 내용을 개편해 현직 CEO에 대한 우선 심사 기회를 박탈하고 새로운 후보와 함께 심사를 받도록 하게 개편할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규정이 개편된다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회장은 2021년 연임 당시와 달리 새로운 CEO 후보들과 동일하게 심사를 받는다. 만약 최 회장이 연임을 포기한다면 포스코는 CEO 승계 카운슬을 가동해 새로운 수장을 뽑게 된다.
승계 카운슬은 이사회 의장과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이들은 내부 핵심 인재 육성 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내부인재외 외부 풀에서 인재를 발굴, 이사회에 제안하게 된다. 승계 카운슬이 포스코 회장 후보군을 발굴·추천하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대상을 선정, 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군의 자격을 심사한다. 심사 후 후보군을 확정한 뒤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게 되는 것.
차기 포스코 회장 선임이 급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후보군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내부 인사로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차기 회장 후보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내부인사로 이름을 올린다. 외부 인사로는 권영수닫기
권영수기사 모아보기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1959년생인 김 부회장은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뒤 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 제선부장, 품질기술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 생산 현장을 거친 전문가다. 그의 체제 속 포스코는 2021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영업이익 6조6496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학동 부회장과 동갑인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역시 다양한 경험을 가졌다. 특히 해외 현장 경험이 많다.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한 그는 쿠알라룽푸르지사장, 포스코 해외마케팅 실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 에너지 합병 등 에너지 부분에서 성과를 보인 그는 지난 1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장이 됐다.
외부 인사로는 최근 용퇴를 선언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거론된다. 물론 LG그룹 내 재무통으로 꼽히며 지난 44년간 굵직한 경영 행보를 보인 권 부회장은 포스코그룹 회장 부임설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 2000주를 전량 처분을 기점으로 포스코 차기 회장설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다음 달 13일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기일에 맞춰 연임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 거취에 대해서는 예측이 불가하다. 포스코그룹의 ‘탈철강’을 이끈 주인공으로서 공이 있어 3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의견과 민영화 이후 최초로 2연임을 마친 회장인 만큼 용퇴할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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