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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제판분리·CSM성장세 이끈 여승주 부회장의 '노마드(NOMAD) 회의' 100회 맞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3-11-26 19:29

2019년 3월 25일 첫 회의…4년 8개월 340여개 의제
CEO주관 영업∙상품∙보험심사 등 주요 팀장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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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노마드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화생명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노마드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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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 성장을 이끈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주관 '노마드(NOMAD) 회의'가 100회를 맞았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24일부로 여승주 부회장이 주관하는 '노마드(NOMAD) 회의'가 100회를 맞았다.

노마드회의는 CEO 주관으로 본사 영업∙상품개발∙리스크∙보험심사 등 주요 팀장 6명이 끝장토론 형식으로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 회의는 2019년 3월 25일 여승주 부회장 CEO 취임 날에 첫발을 뗐으며, 4년 8개월간 회의에서는 340여개 의제가 올랐다.

여승주 부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관행처럼 이어져 온 보험업의 틀을 깨자는 의미로 ‘Break the frame’을 선언했다. 노마드 회의는 그 일환으로 스스로 한계를 설정해 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업계에서 전혀 도전하지 않았던 주제와 현안들을 끌어냈다.

노마드 회의를 통해 한화생명은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속설계사 중심의 보험영업에서 탈피해 GA로의 변신을 주도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제판분리로 다양한 상품 판매, 고객서비스 제고, 설계사 활동량 및 소득 증대, 영업 경쟁력 확보 통한 시장 우위 등의 효과를 얻었다. 그 결과, 2023년 격변하는 보험영업 시장에서 한화생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최대 히트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도 노마드 회의에서 탄생했다.

한화생명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은 작년 4월 출시 후 누적 판매 건수만 약 26만건에 이를 만큼 히트 상품이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1년간(2022년 7월~2023년 6월) 생명보험사에서 암보험을 가장 많이 판매한 회사로, 암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 이상이 한화생명 고객이다.

신 회계제도 도입을 대비해 보장성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킨 것도, 2019년부터 노마드 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가 원팀(One Team)이 되어 준비한 결과다.

한화생명은 마진율 높은 일반 보장성상품의 성장으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미래이익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생명 여승주 부회장은 100회를 맞는 자리에서 “그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준 덕분에 업계의 판도를 흔들 만큼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라며 “202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사의 아젠다(agenda)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며, 100회가 아니라 200회, 300회까지 이어져 한화생명만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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