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NK ‘영업력’·JB ‘수익성’ 가장 우수…지방금융, 비이자이익 성장 두드러져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0 06:00

JB금융 수익성 지표 5대 지주 포함 가장 우수
BNK금융 연체율 상승 불구 0.5%대 유지중

BNK ‘영업력’·JB ‘수익성’ 가장 우수…지방금융, 비이자이익 성장 두드러져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 3분기에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수익성 지표들이 저하됐으나 여전히 지방금융그룹 중에서 가장 우수한 영업력을 보였다. JB금융그룹은 가장 우수한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으며 다른 5대 금융그룹을 포함해서 가장 우수한 수익성을 나타냈다. 또한 DGB금융그룹과 JB금융그룹의 경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영업력이 강화되고 순이익도 전년보다 개선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이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6570억원을 기록해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수수료 부문 이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지만 지방금융 중에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은 4934억원을 기록해 BNK금융의 뒤를 이었으며 그룹 계열사들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하면서 JB금융은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DGB금융은 충당금 관련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 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 성장에 기인해 순이익 42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이자이익도 BNK금융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조1665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이자이익을 기록했으며 비이자이익은 2475억원으로 8.3% 감소했다. 비이자이익 중에서 PF 영업 축소로 수수료이익이 2030억원으로 40.1% 감소했다. DGB금융은 이자이익 1조2181억원을 기록해 9.1%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이 4467억원으로 157% 증가했다.

JB금융은 이자이익 1조4134억원을 기록해 11.8%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293억원으로 지난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전년 동기 대비 88.6%나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수수료이익이 747억원으로 26.2%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447억원으로 54.5% 증가했다.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BNK금융이 1조3214억원을 기록해 가장 우수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JB금융이 19.2% 증가한 9910억원을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DGB금융은 9385억원으로 29.9% 증가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BNK ‘영업력’·JB ‘수익성’ 가장 우수…지방금융, 비이자이익 성장 두드러져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수익성의 경우 JB금융이 가장 우수한 지표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기준 JB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3.31%로 은행 마진 개선과 더불어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손상채권 미수이자 반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13bp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DGB금융은 2.15%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12bp 하락했으며 누적 기준으로 2.16%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BNK금융은 1.83%로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24bp 하락했으며 누적 기준 1.91%로 각 5bp와 11bp 하락했다.

JB금융은 내년 사업계획에서도 상대적으로 NIM이 높은 마진이 큰 사업 비중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잡고 있어 NIM이 급격히 낮아지지 않고 유지하거나 상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GB금융은 4분기에 급격한 변화가 없다면 리프라이싱 효과 등으로 NIM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BNK금융도 지난해 취급했던 고금리 정기예금이 리프라이싱 되면서 예대금리차를 회복하고 창구수신 확대로 조달비용을 절감하면서 예대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JB금융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지난 3분기 기준 JB금융의 ROA는 1.11%로 전분기와 유사했고 전년 동기 대비 3bp 하락했다. ROE는 13.58%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2bp 하락했지만 가장 높은 지표를 기록했다.

BNK금융이 ROA 0.64%를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전분기 대비 4bp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 12bp 하락했다. DGB금융은 0.62%로 전분기 대비 6bp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bp 상승했다. ROE는 DGB금융이 전분기 대비 110bp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bp 상승하면서 9.84%를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BNK금융은 8.86%로 각 39bp와 134bp 하락했다.

자본적정성 지표 역시 JB금융이 가장 높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JB금융의 지난 9월말 기준 자기자본(BIS)비율은 14.48%로 전분기 대비 11bp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 82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45%로 각 15bp와 101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BNK금융은 자기자본(BIS)비율은 13.54%로 전년 동기 대비 30bp 하락하나 전분기 대비 22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1.55%로 각 11bp와 13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DGB금융은 자기자본(BIS)비율은 13.80%로 전분기 대비 33bp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1.10%로 각 16bp와 12bp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의 경우 지방금융 모두 상승하면서 다소 악화됐다. 지난 9월말 기준 BNK금융의 연체율은 0.58%로 전분기 대비 5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22bp 상승했지만 가장 우수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0.58%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16bp 상승했다.

DGB금융의 연체율은 0.96%로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55bp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00%로 전분기 대비 3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48bp 상승했다. JB금융의 연체율은 1.06%로 전분기 대비 7b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3bp 상승했다. 서금원 보증부 상품 제외시 0.74%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85%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16bp 상승했다.

BNK금융은 기저효과 등으로 목표 대출 성장률 5%를 달성했지만 5% 내외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4분기 이후에는 NIM을 높이고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낮추며 배당정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내년 1~2분기에는 현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며 중소기업대출에 대해서는 우량담보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JB금융은 국내외 핀테크 업체와 추가 전략적 제휴 협의중으로 향후 디지털 및 핀테크 업체와 협업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데이터로 보험·대출 중개 혁신…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핀테크 도약]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보험·대출 중개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 설계사 업무 자동화부터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 공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금융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핀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해빗팩토리는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AI 엔진 고도화와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빗팩토리는 내년 IPO를 앞두고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과 데 2 정상혁號 신한은행, PF 정상화·친환경 인프라펀드 양날개 [은행 부동산금융 돋보기] 신한은행의 부동산금융 전략은 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인프라금융,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가계대출 규제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외형 확대가 어려워진 가운데, 신한은행은 단순 담보대출보다 도시개발·주택공급·친환경 에너지·물류 인프라 등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프로젝트 금융에 무게를 싣고 있다.특히 올해 들어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PF 정상화펀드, 재생에너지 PF, 항만물류 인프라 펀드, 국민성장펀드 판매 등이 잇따르면서 신한은행의 부동산금융 전략은 단순한 ‘부동산 익스포져 관리’를 넘어 생산적 금융 체계 안에서 재정의되는 모습이다. 부실 우려 사업장은 정상화해 도심 주택공 3 토스뱅크가 연 인뱅-지방은행 공동대출…'상생 여신' 모델 부상 [인뱅은 지금]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대출을 매개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플랫폼과 지방은행의 여신심사 경험을 결합해 중저신용자와 금융 이력 부족 고객까지 대출 문턱을 낮추려는 시도다.최근 케이뱅크는 광주은행과 중저신용자 금융지원 확대와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선보인 '함께대출'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공동대출 모델을 연 가운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지방은행과 손잡고 협업 범위를 넓히는 흐름이다.공동대출은 고객이 인터넷은행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되, 심사와 재원 부담에는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다. 인터넷은행은 모바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