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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화장품 연구개발 ‘잉글우드랩’, 3분기 영업익 92억… 전년比 150.2%↑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6 20:47

3분기 매출, 전년 대비 26.7% 성장한 544억
영업이익률 16.8%… 전년 대비 8.3%p 증가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 수주 증가한 덕분”
“미국 수출 희망 한국 브랜드사 확보할 것”

미국에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 중인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 본사 전경./사진제공=코스닥(KOSDAQ) 협회(회장 오흥식) 정책총괄팀

미국에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 중인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 본사 전경./사진제공=코스닥(KOSDAQ) 협회(회장 오흥식) 정책총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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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미국에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중인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이 6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37억원 대비 150.2% 증가한 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430억원보다 26.7% 늘어난 544억원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46.9%, 10.5% 오른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전년 8.5% 대비 8.3%포인트(p) 증가했다.

잉글우드랩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뛴 1496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97.0% 급등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127.9% 불어난 177억원이다.

3분기 법인별 매출 비중은 잉글우드랩 별도 45.8%, 잉글우드랩코리아 54.2%로 나타났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잉글우드랩 별도의 경우엔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 화장품 생산을,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인디 뷰티(Indie Beauty) 브랜드사 화장품 생산을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 상승)으로 올타 뷰티(ULTA‧대표 데이브 킴벨), 타깃 코퍼레이션(TARGET Coporation‧대표 브라이언 코넬) 등 미국 현지 멀티브랜드 스토어(MBS‧Multi brand store)에서 구매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 수주가 늘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인디 뷰티는 뷰티 업계에서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주요 브랜드가 아닌 독자적인 개성과 경쟁력을 가진 새롭고 생소한 뷰티 브랜드를 뜻한다.

미국에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 중인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 주요 실적 추이./자료제공=코스닥(KOSDAQ) 협회(회장 오흥식) 정책총괄팀

미국에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 중인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 주요 실적 추이./자료제공=코스닥(KOSDAQ) 협회(회장 오흥식) 정책총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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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3분기 별도 매출은 1년 전 대비 20.0% 감소한 25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 고가 기초화장품 소비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쪼그라들고 있으나, 자사 경쟁력인 일반의약품(OTC‧Over the Counter)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출시로 제품 구성(Product mix)을 개선하고 있다.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코리아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1% 불어난 295억원으로 확인됐다. 주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 마케팅 강화로 기존 제품의 기획 키트(Kit‧부품) 등 대량 수주 덕분이다.

잉글우드랩 3분기 제품 유형별 매출 비중은 ▲기초 76.1% ▲기능성·OTC 16.6% ▲색조 5.5% ▲기타 1.9%로 기초 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65.2%로 큰 폭 상승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주요 인디 뷰티 브랜드사 기초 제품 수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9월 2023 메이크업 인 뉴욕(MakeUp in NewYork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최근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제 시장 확장에 따라 자사가 10년 이상 수행해 온 OTC 제품 경쟁력으로 미국 현지 기존 및 신규 고객사로부터 제품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OTC 제품 제조 관련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는 물론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사를 확보해 미국 화장품 OGM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 덧붙였다.

잉글우드랩은 2004년 설립돼 2016년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 거래 시장 ‘코스닥’(KOSDAQ)에 입성한 기업이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이날 잉글우드랩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210원) 오른 1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한 달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10.19%, +225.62%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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