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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3’ 삼성·현대·대우건설, 올해 4분기 1.2만 가구 일반분양 러시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3-09-12 08:53

강남·용산·논산 등 서울-지방 안 가리는 분양시장 ‘큰 장’ 기대감
차별화된 입지 선정과 제품력으로 승부, 별들의 전쟁에 청약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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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3 건설사 4분기 분양예정물량 추이 / 자료제공=부동산인포, 더피알

톱3 건설사 4분기 분양예정물량 추이 / 자료제공=부동산인포, 더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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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3순위를 차지한 대형 건설사들의 4분기 분양시장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월~12월 톱3 건설사들이 쏟아내는 물량은 총 1만4973가구며, 이중 1만271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2023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3곳은 각각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순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6위에 있던 대우건설이 올해 3위로 올라섰다.

건설사 별로는 대우건설이 5934가구를 분양해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 3939가구, 삼성물산 2841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입지 선정과 상품 수준, 브랜드 파워 등 유무형적 모든 면에서 수요자들이 최상위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고, 이는 시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하반기 분양 시장에서 이들 단지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지 청약 경쟁률도 좋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8월 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에 3만7000여개의 1순위 청약이 쏟아지며 평균 79.1대 1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대우건설 시공 ‘신영 지웰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5월 3만4000여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어 평균 73.7대 1을 보였다.

먼저 대우건설은 10월 충남 논산에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다.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전망을 자랑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또한 충남 아산에서도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162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대전 서구에서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528가구를 분양 계획이다.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도 알짜 입지에서 공급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 2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역 옆에서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2549가구가 분양을 조율 중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도 눈에 띈다. 용산구 이태원동 옛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짓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723실이 분양을 앞뒀다. 대전 동구 가양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 358가구를 시장에 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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