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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상반기 순익 282억원…전년비 70%↓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4 18:47 최종수정 : 2023-08-14 18:58

연결기준 영업손실 343억원…적자전환
“부동산 시장 침체·금리 불안정 영향”

다올투자증권 본사 /사진제공 =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본사 /사진제공 =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다올투자증권(대표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황준호)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 급감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금리 불안정의 여파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다올투자증권은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957억원)보다 70% 감소한 2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43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올해 2분기만 놓고 보면 연결 기준 순손실 104억원, 영업손실 22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8288억원으로 전년(8510억원) 대비 소폭(2.6%) 감소했다.

부문별로 수수료 수익, 배당수익이 크게 줄었지만, 공정 가치 측정 금융상품 관련 이익, 이자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별도 기준 반기순이익은 지난 3월 주요 종속회사였던 다올인베스트먼트와 그 종속회사를 매각하면서 발생한 처분이익 1440억원이 포함되면서 전년 대비 53.3% 증가한 105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금리 불안정이 계속되며 영업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공격적인 영업보다는 리스크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내실 다지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사업 부문별로 조직을 보강하고 영업전략을 새롭게 준비하는 등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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