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2.1% 늘어난 5만750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세단은 준중형 아반떼(4002대), 중형 쏘나타(2815대)가 부진했지만 준대형 그랜저(8531대)가 만회했다.

현대 그랜저.
SUV는 대형 팰리세이드(3264대)가 견조한 판매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형 코나(2644대), 준중형 투싼(3190대), 중형 싼타페(2075대) 등 차급별 핵심 모델이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제네시스는 총 1만455대로 소폭 하락했다. GV70(3415대), G80(3252대)은 판매량을 끌어올렸으나 G90(1102대)이 감소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46.4% 증가한 1만5963대다. 하이브리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기차는 포터EV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27만746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5N,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