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G모빌리티, 내수 부진에도 2개월 연속 1만대 돌파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3-08-01 15:42

토레스 유럽 데뷔...수출 시장에서 활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KG 토레스.

KG 토레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모빌리티가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지켰다. 내수 판매가 크게 하락했지만 수출이 9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낸 덕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 7월 판매량이 내수 4043대, 수출 6805대 등 총 1만8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내수는 같은 기간 33.7% 감소한 수치다. 주력 차종인 토레스(1443대), 렉스턴스포츠(1459대) 상승세가 꺾였다.

KG모빌리티는 다음달 전기SUV 토레스EVX를 통해 반등한다는 각오다.

다만 내수 시장은 한계가 있는 만큼 수출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게 회사의 전략이다.

이에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3% 늘어난 6805대를 기록했다.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월 최다 실적이다.

지난달 유럽에서 공식 출시된 토레스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에서 열린 토레스 유럽 출시 행사에는 곽재선닫기곽재선기사 모아보기 KG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등 수출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