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이 보험계약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생명
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업계 최저 금리로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을 공급하는 등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이달부터 보험가입자의 보험계약대출 금리 최고 한도를 연 6.5%로 3%p 내렸다. 적용 대상은 금리확정형과 연동형으로 전체 보유계약 건 중 2%에 해당하는 10만 계좌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 해약환급금의 50~95%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전화나 모바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어 통상 생활비 등 급전이 필요할 때 이용한다.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동안 농협생명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지난 5월 기준 금리확정형은 5.25%로 금리연동형은 4.19%를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동기간 업계 평균은 각각 6.28%, 4.47%를 나타냈다. 이달부터 금리 인하가 적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여파로 보험계약대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작년 4월 47조3259억원에서 지난 4월 51조4807억원으로 8.8% 치솟았다.
농협생명은 생보업계에서 보험계약대출 규모가 큰 보험사 중 하나다. 작년 말 기준 해당 대출 잔액은 3조7141억원으로 삼성생명(16조580억원), 한화생명(7조4612억원), 교보생명(6조5251억원), 신한라이프(5조1475억원) 다음으로 많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2018년에도 보험계약대출 고금리 차주 대상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가계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도 지난 1일부터 보험약관대출 최고금리를 9.9%에서 5.95%로 3.95%p 내렸다. 또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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