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장보험사, 2분기 순익 전분기비 29% 감소 전망…투자부문 기저효과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06 06:00

금리 상승에 FVPL 평가손실 인식 예상
신계약 성장 기반 보험이익 반등할 듯

올해 2분기 상장보험사들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감소할 전망이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올해 2분기 상장보험사들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감소할 전망이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올해 2분기 상장보험사 6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삼성생명‧한화생명‧동양생명)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감소할 전망이다.

6일 KB증권은 이같이 밝히며 상장보험사 6곳의 합산 순익을 1조8046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손해보험사 3곳과 생명보험사 3곳의 순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9.7%, 49.8%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상장보험사 이익 감소 근거로 비경상적 이익 정상화를 꼽았다. 올 2분기부터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 평가손실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투자익은 36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7% 감소할 예정이다.

올 1분기 보험업계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대규모 FVPL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IFRS9이 도입됨에 따라 손익계산서에 반영하지 못했던 매도가능증권을 FVPL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를 고려하면 기저효과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장보험사의 보험익은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상장보험사 보험익은 2조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KB증권은 손보사는 인담보 신계약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하고 동기간 생보사는 단기납 종신 판매 급증으로 보장성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96.8%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손보업계는 간편심사와 어린이보험 판매 호조로 인담보 신계약이 증가했다. 생보업계는 1분기부터 시작된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이 2분기에 심화됨에 따라 큰 폭의 보장성 신계약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손보업계는 자동차‧일반보험 이익이 올 2분기 38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증가할 전망이다. 두 상품 모두 동절기 효과가 제거되며 올 2분기 손해율은 전분기 대비 낮은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보여서다.

여기에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불확실성도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예실차(예상과 실제의 차이)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손보사는 1분기 163억원에서 2분기 590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생보사는 1분기 –1486억원에서 2분기 –413억원으로 마이너스 폭이 줄어들 예정이다.

통상 2분기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위험손해율이 개선된다. 손해액이 예실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올 1분기 대규모 이익 증가로 성과급 부담이 존재했지만, 2분기에는 투자손익 정상화 등으로 성과급 재원 부담이 감소하고 사업비 예실차 역시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보험손익 회복 불구 투자손익 부진에 수익성 감소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손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이 동반 성장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년도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투자손익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은 감소했다.28일 농협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수준이다.농협손보 관계자는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CSM 8조원 돌파…미래 수익 기반 강화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축성·연금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7일 신한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준이다.이번 당기순이익 감소는 예실차 손실 확대와 보유 유가증권 평가 손실 반영에 따른 보험 금융 손익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고 고객 3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험손익 성장세…종신 중심 상품 다변화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며 보험손익을 키웠다. 3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지급여력비율도 낮아졌지만, 보험 본업의 이익이 실적을 받치며 누적 순이익은 증가했다.26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팩트시트와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누적 당기순이익은 늘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