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06 15:58

원희룡 장관 "민주당 선동 프레임에 국력 낭비할 수 없어" 전면 중단 선언
국토부 “대안 종점부는 고속도로 진출입 불가능 구간, 오히려 토지이용 제약” 주장

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노선 종점 인근과 김건희 여사의 처가가 보유했다는 특혜 의혹 제기 토지 조감도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노선 종점 인근과 김건희 여사의 처가가 보유했다는 특혜 의혹 제기 토지 조감도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노선과 관련해 "민주당의 선동 프레임이 작동하는 동안 국력을 낭비할 수 없어 이 정부에서 추진됐던 모든 사항을 백지화한다"며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 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그동안 특이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진행됐던 사업인데 아무리 경제적, 기술적으로 타당하더라도 의심 살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국토부가 김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고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해당 노선이 지난 5월에 갑자기 변경됐고, 변경된 노선의 종점인 양평군 강상면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국토부는 같은 날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먼저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갑작스럽게 종점을 변경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타당성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모두 이행했다”며,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양평군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22.7~23.2)하였고, 그 과정에서 양평군은 국토부에 3가지 노선을 건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복수안을 공개하고, 7월 5일부터 직접 방문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따라 의견 수렴 절차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주민설명회는 복수안 공개 뒤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고, 안이 확정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요지다.

왜 당초 예타안과 다른 대안 노선을 제시하였는지에 대해서는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한 국민의 도로이용 편의, 환경성 유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대안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또한 예타안에 비해 대안이 인근 도로의 교통량을 하루 2100대 이상 더 많이 흡수하여 두물머리 인근 교통정체 해소효과가 더 크다”고 주장했다.

종점 인근의 대통령 처가 토지의 지가 상승 등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이 이어졌다. 대안의 종점부는 고속도로 진출입이 불가한 통과구간(분기점, JCT)에 불과하여 주변 지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 국토부는 오히려 고속도로 인접지역은 나들목(IC) 주변이 아니면 소음, 매연 등으로 인해 선호하지 않으며, 토지이용에 많은 제약이 발생한다고 부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HLB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치료제 없는 희귀암으로 영역 확장 HLB그룹이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개발 영역을 간세포암에서 희귀암으로 넓혀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LB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서 전이성 흉선상피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 임상 2상(THRIVE) 추가 결과를 구두발표(Rapid Oral) 세션에서 공개한다.해당 연구는 기존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흉선상피종 환자에게 리보세라닙 단독요법을 평가한 것으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주관하에 국내 11개 기관에서 총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단일군 임상 2상이다.앞서 ESMO 2025에서 발표된 초기 분석에서는 객관적반응률(ORR) 35.0%, 질병통 2 한미약품, 2분기 영업이익 1311억 원…전년 대비 117%↑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영업이익 1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매출은 46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12.9%에 해당하는 603억 원을 투자했다.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이 86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47억 원으로 54.6%, 당기순이익은 1352억 원으로 54.2% 증가했다.호실적 배경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등 주력 제품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일라이 릴리로부터 수령한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의 수익 인식이 있다. 로수젯의 2분기 원외처 3 11번가 직원 사망 사고 발생…“진상조사위원회 구성·유족 지원” 11번가 직원이 7월에 진행된 조직개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는 노조와 함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 직원 A씨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사망 전 조직개편 과정에서 이뤄진 TF(태스크포스) 발령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3년간 S, S, A 등급의 높은 인사 평가를 받았음에도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거리가 먼 단순 업무 위주의 TF로 발령 난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11번가 관계자는 “지난주 회사가 조직개편을 하면서 A씨가 담당하던 업무 자체가 TF로 이관되면서 함께 이동한 것”이라며 “새로운 업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