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분야는 건축 디자인 부문 '위기 속에서의 공존'과 가구 디자인 부문 '미래 공간과 자율주행차'로 구성된다.
건축 디자인 연구팀은 ▲갈대류의 통기 구조와 한국의 온돌 시스템을 결합해 효율적으로 열을 분배하는 건축물 구상 ▲개구리 피부 형태를 모방해 수분 흡수력을 높인 벽돌 재질 등 환경과의 공존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가구 디자인 연구팀은 ▲솔방울 구조를 활용한 습도·공기 반응형 인테리어 패널 ▲거미줄을 모방한 물 여과 시스템 ▲집게벌레 날개 방식의 접이식 직물 구조 등 미래 이동 및 생활 공간에 대한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자연의 유기적인 시스템과 지속가능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디자인 구상 단계에서 큰 배움의 터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RISD 자연에서 영감 얻은 미래 디자인 프로젝트, 건축 디자인 연구팀이 제안한 '갈대류의 통기 구조와 한국의 온돌 시스템을 결합해 효율적으로 열을 분배하는 건축물 구상' 디자인 아이디어. 사진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기아-RISD 자연에서 영감 얻은 미래 디자인 프로젝트, 건축 디자인 연구팀이 제안한 '개구리 피부 형태를 모방해 수분 흡수력을 높인 벽돌 재질' 디자인 아이디어. 사진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기아-RISD 자연에서 영감 얻은 미래 디자인 프로젝트, 가구 디자인 연구팀이 제안한 '솔방울 구조를 활용한 습도·공기 반응형 인테리어 패널' 디자인 아이디어. 사진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기아-RISD, 자연에서 영감 얻은 미래 디자인 프로젝트, 건축 디자인 부문 위기 속 공존 관련 연구 중인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