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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P자격시험 합격률 40.7%…최근 4년내 최고치 전문성 높아져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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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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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CFP 합격자 업종별 현황. /자료제공=한국FPSB

제43회 CFP 합격자 업종별 현황. /자료제공=한국FP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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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CFP자격시험 합격률이 40.7%를 기록하며 최근 4년 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전문성이 높은 금융회사 종사자들이 시험에 다수 응시하면서 합격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FPSB(회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는 지난달 시행했던 제 43회 CFP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의 총 접수자는 146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합격자는 57명이다. 한국FPSB 관계자는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40.7%로 최근 4년 내 최고치 수준으로 이는 철저한 시험 준비와 전문성이 높은 삼성생명 소속 등이 다수 응시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석합격자는 학생 부문에 전남대학교 김관우(26, 남) 씨가 일반 부문에 조재훈(26, 남) 씨가 차지했다. 김관우 학생은 “CFP자격시험의 사례형에서 다양한 재무적 상황에 대해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며 “금융권과 일부 공기업에서 취업시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개인 경제에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응시했다”라고 밝혔다.

취업준비생인 조재훈 씨는 “금융권 취업을 위해 재무설계사 AFPK자격을 대학생때 취득했고 이후 WM(Wealth Management)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을 목표로 재무설계 분야 최고 자격증인 국제재무설계사 CFP자격에 도전했다”라고 전했다.

CFP자격시험 합격자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전체 24.7%로 응시율이 가장 높았으며 대학생 22.6%, 일반 16.4%, 은행 14.4%, 증권 11.6%, 재무설계업 6.2% 순을 기록했다. 금융사 중 최다 합격자가 나온 곳은 14명을 배출한 삼성생명이다. 특히 삼성생명 소속 합격자 전원이 상위합격자 20위 내에 들어 두각을 나타냈다. 우리은행으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뒤를 이었다.

한국FPSB는 올해 두번째인 재무설계사 AFPK자격시험을 다음달 22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제85회 AFPK자격시험은 지난달 완료한 전면 개편 교재가 아닌 이전 교재를 적용하는 마지막 시험이자 최근 서울시 영테크 청년 재무상담 확산 등에 따라 응시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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