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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제279회 정례회 개회…177억원 추경안 심사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3 17:36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이 1차 정례회 본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이 1차 정례회 본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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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의회(의장 길기영)가 지난 12일, 제279회 정례회를 개회하였다. 이번 회기는 7월 3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될 계획으로 행정사무감사,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3년도 제2회 추경안 심사‧구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세부적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22일과 23일은 구정질문과 구정답변이 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이 제출됨에 따라 26일에서 28일까지는 상임위원회 심사, 29일과 30일은 예결위원회의 심사가 있을 예정이며 7월 3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총 17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과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안건 상정에 앞서 조미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개원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의회의 위상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 전반기 의장선출과 관련해 일부 의원이 제기한 가처분과 본안 소송이 모두 패소했음에도 의장을 의원으로 지칭하는 등 안타까운 언행으로 중구의회의 권위와 위상을 우리 스스로 무너뜨리지 않았는지 의원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표창 조례에 따라 각종 대회의 중구의회 표창 수여 시 표창권자는 의장이며 공적심사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는데 소속 위원들의 협조가 원활치 못해 표창이 불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갈등으로 주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의원 모두가 화합하고 협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손주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표창 건은 운영위원회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인데 12만 구민의 복리증진을 논의해야 할 본회의장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며, 운영위원회 다수 위원들의 견해로 의결된 사안이니 존중하고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 보고에서는 책임검사위원인 윤판오 의원이“순세계 잉여금은 긴급한 경우에 즉시 가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재원으로 적정한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 세입 추계시 경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과도한 규모로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편성 및 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주하 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사진제공=중구의회

손주하 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사진제공=중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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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3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은 총 177억 규모로 일반회계 125억, 특별회계 52억원으로 꾸려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결과, 위원장에는 손주하 의원, 부위원장에는 송재천 의원이 선출됐다.

손주하 위원장은 “중책을 부여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2022 결산안 검사와 2023 추경예산안 심사가 구재정의 건정성 강화와 구민생활의 편의로 직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기영 의장은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될 행정사무감사가 구정 사업과 정책을 면밀하게 평가해 향후 구정 운영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바람직한 대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집행부에서는 자료 준비와 답변에 철저를 기해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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