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고객 서비스·전문성 강화로 1위 수성 [디폴트옵션發 퇴직연금 지각변동 ①]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3-06-05 00:00 최종수정 : 2023-06-05 18:18

금융영업본부 274명…계리사 등 전문인력 포진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 상담~지급 원스톱 지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고객 서비스·전문성 강화로 1위 수성 [디폴트옵션發 퇴직연금 지각변동 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1년 간 유예 기간을 거쳐 2023년 7월 12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본격 시행된다. 가입자 수익률 높이기에 힘을 싣는 퇴직연금 사업자들의 대응 현황과 전략 방향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대표가 고객 서비스, 전문성 강화로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에 나서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생명 퇴직연금 적립금은 44조5146억원으로 43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7월부터 시행되는 디폴트 옵션 시행에 맞춰 10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한 상태다. DB형 뿐 아니라 DC/IRP 시장도 증권, 은행보다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담당 인력 274명…계리사·노무사 등 전문 인력 포진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관련 인력만 274명으로 300명에 달한다. 퇴직연금은 금융영업본부에서 총괄하고 있다.

금융영업본부 내에는 영업을 담당하는 3개 사업부(법인1사업부, 법인2사업부, DC/IRP사업부) 15개의 부서가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팀 산하 6개 파트와 DC/IRP 마케팅 전담 1개 파트가 배치되어 있다. 금융영업본부 퇴직연금 담당 274명은 퇴직연금 서비스를 전담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 금융영업본부의 퇴직연금 담당 인원은 총 274명으로 임원 5명, 영업인력(영업부장 및 법인RM) 108명, 지원인력 161명이며 해당 인력은 모두 퇴직연금 서비스만을 담당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라며 “이중 RM(Relationship Manager)은 고객사를 직접 담당하여 제도 도입부터 가입자 서비스 제공, 퇴직금 지급까지 총괄하는 인력으로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DC/IRP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DC/IRP 시장의 수익률과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담 사업부인 DC/IRP사업부를 두고 있다. 사업부 DC/IRP 내에는 계리사 등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도 두고 있다.

계리사, 노무사 등 전문 인력은 작년 말 기준 299명으로 퇴직연금사업자 중 전문인력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컨텐츠 개발과 세미나와 부스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라며 “퇴직연금만을 담당하는 계리사, 노무사 둥 전문인력이 고객사 업무 지원을 위해 대거 포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40년 이상 퇴직연금 관리 경험이 쌓인 만큼 은행, 증권사 보다 퇴직연금 관리 경험, 노하우가 풍부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1977년 ‘종업원퇴직 적립보험’을 시작으로 약 40여년간 근로자의 퇴직금을 관리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회사로 2000년대 이후부터 퇴직금 관리를 시작한 은행, 증권사보다 내공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은행, 증권사는 지점에서 퇴직연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지점 담당자의 퇴직연금 업무경험이나 퇴직연금 업무 이외의 업무량에 따라 신속, 정확한 서비스가 어려울 수 있지만 삼성생명은 본사의 퇴직연금 전담조직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할때입부터 퇴직금을 지급할때까지 직접, 모든 업무를 지원하기 때문에 신속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객 노후 준비 안정적 수익률…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 운영
삼성생명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원리금보장 수익률 부분에서도 업계 평균 보다 높은 수익률은 자랑한다. 1분기 기준 DB형 원리금 보장형 직전 10년 수익률 평균은 2.03%, DC형은 2.34%, IRP는 1.83%를 기록했다. DC형과 IRP에서는 은행권과 증권 평균 수익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단기적인 수익률에 일희일비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하다”라며 “신용등급 AAA의 안전한 금융기관임에도 265조의 자산을 운용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리금보장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DB형 가입 고객사에게는 수익률 관리를 위해 투자성향과 운용목표에 맞춘 상품을 선정하여 제안하고 있다.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금리 변화에 따른 고객 수익률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고객사의 미래 부담금 납입, 퇴직금 지급 등 자금 유동성과 퇴직금 부채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원리금보장형 상품 가입시 만기를 1년, 3년, 5년 분산해 가입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목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OCI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OCIO 솔루션 서비스란 기업의 DB 적립금 운용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맞춤형 투자자문 서비스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원리금보장형 중심 운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OCIO 솔루션을 통해 당사는 단순히 상품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의 퇴직연금위원회 구성부터 퇴직금 부채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모니터링까지 DB 적립금 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DC/IRP 가입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상품을 결정하는 만큼 가입자가 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매월 금융시장 전망과 추천펀드, 모델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투자가이드를 배포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021년 업계 최초로 DC/IRP고객 전담부서인 DC/IRP사업부를 신설해 DC/IRP 가입자를 전담 관리하고 있다. 가입자가 퇴직연금 상품 외 투자, 보험, 은퇴설계에 이르기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가입자 본인이 설정한 상한·하한 수익률에 도달하거나, 손실이 크게 발생한 가입자의 경우 SM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DC/IRP 가입자 전용 콜센터(자산관리센터)를 조직해 장기 저수익 펀드 보유자, 수익률 마이너스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아웃바운드 콜을 통해 금융시장 이슈/상품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익률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