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가장 선호하는 세금 납부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05.18. /사진제공=카드고릴라
이미지 확대보기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됐으며,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 12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중 57.4%(701표)가 가장 선호하는 세금 납부 방식으로 신용카드를 꼽았다. 이어 계좌이체가 28.6%(349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간편결제는 14%(171표)를 기록했다.
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시 세금 종류에 따라 납부대행수수료가 붙는다. 신용카드는 0.8%, 체크카드는 0.5%가 부과된다.
국세의 경우 카드 납부대행수수료가 부과되며 지방세는 별도 추가 수수료가 없다. 종합소득세는 국세, 자동차세는 지방세에 해당된다.
카드사에 따라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거나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는 곳도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경우 24시간 365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카드사와 간편결제사에서 세금 납부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납부 금액과 결제 가능처 및 카드사, 납부 월 혜택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