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 부위원장이 2023년 4월 24일 오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 글로벌(Global‧해외) 진출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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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한국형(K‧Korean) 금융’의 해외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목적지는 중앙아시아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다.
지난 3월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 전담 조직인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하고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 활동을 지원해왔는데, 이번 출장 역시 그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김 부위원장은 오는 17일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협회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 참여한다. 그 뒤 양국 은행 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미나(Seminar‧연수회)에도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다음 날(18일)에는 키르기스스탄으로 향한다. 키르기스스탄 현지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회사 ‘BNK파이낸스’ 개소식에 자리하기 위해서다. BNK파이낸스는 BNK캐피탈(대표 김성주)의 현지 자회사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금융 인프라(Infrastructure‧사회적 생산 기반) 구축 협약식에 간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우리 금융사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위해 직접 영업사원이 돼 해외 금융당국과 협의하고 우리 금융산업과 회사들을 세일즈(Sales‧판매) 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방문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이었다.
이 원장은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닫기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